성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석사 17명 배출
- 김정주
- 2016-02-23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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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졸업논문 발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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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제약강국에 일조할 석사 인재 17명을 배출했다. 성대약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지난 20일 '제4회 졸업논문발표회 및 기념행사'를 열고 석사 졸업자에게 표창장과 학위기념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연재 졸업생의 '의약품 규제기관의 공개정보를 이용한 한국과 일본의 Drug Lag 비교연구(김연재)', 민지혜 졸업생의 'Isotretinoin의 국내 처방 현황과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 분석' 총 2편의 석사 졸업논문 발표가 있었다. 김연재 졸업생은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이 국내에서 치료약으로서 실제 환자의 진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시간차인 'Drug Lag'를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한국과 일본에서 허가된 신약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연구 결과 '절대적 Drug Lag(허가 비율)'은 한국이 72.7%(218/300), 일본이 84%(252/300)로 일본이 11.3% 더 높았고, 허가의약품 수(한국 27.3%, 일본 16%)와 세계최초 허가비율(한국 2.3%, 일본 20%)도 일본이 많았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허가 의약품'이 일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접근성 차원에서 이에 대한 원인과 해당 의약품의 현재 국내에서의 개발상황을 파악해 '미허가 의약품'에 대한 개발촉진방안을 마련하고, Drug Lag 해소를 위한 제도를 정비해 국내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민지혜 졸업생은 여드름 치료제 Isotretinoin의 NPS(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를 졸업 논문에 담았다.
연구 결과 비(非)피부과에서 Isotretinoin을 처방 받은 환자수가 25.6%를 차지했고, 평균 처방일수와 처방전당 DDD가 피부과처방 보다 높아, 특이 기형아 유발성이 높은 약물(Isotretinoin)에 대한 위해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민지혜 졸업생은 연구를 통해 미국에서는 iPLEDGE program(임신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30일 초과 처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도 Isotretinoin 처방에 앞서 미국의 iPEDGE, 유럽의 PPP(Pregnancy Prevention Programme, 임신 예방 프로그램)를 참고해, Isotretinoin 과 같은 의약품들도 품목별 특징을 충분히 고려해 REMS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결론을 제시했다.
이 대학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이의경 학과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수요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과 'World-wide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수대학과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1단계 복지부 지원사업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며 오는 2018년 제약산업전문대학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학과 운영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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