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돌봄약국 207곳 활약상 유엔총회에 소개된다
- 강신국
- 2016-03-16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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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서 '여성안심특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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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서울시 대표 여성안전정책인 '여성안심특별시'를 소개한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 5일차인 18일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유엔 해비타트 세션에서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갖는다.
이중에는 서울지역 207개 약국과 협력해 가출·임신 등 위기청소녀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의약품 지원은 물론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소녀돌봄 약국'이 소개될 예정이다.
소녀돌봄약국은 긴급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위기청소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돌봄약국에 가면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약을 1인당 1회 만원 이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다리 역할도 한다.
입구에 붙은 분홍색 하트모양 간판에 '소녀 돌봄약국'이라고 적힌 약국에서는 여성약사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위기 여성 청소녀들에게 단순히 의료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게 된다.
돌봄약국은 영등포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합정역 등 가출청소녀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에서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여성안전정책으로 지난해 5월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안전은 모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이자 보장받아야하는 필수적인 권리로 서울 여성들이 밤낮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체감도 높은 안전 정책들이 국제사회에도 널리 공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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