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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씨 여당 비례대표 15번 유지

  • 최은택
  • 2016-03-24 06:14:51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 순위 확정...당선 안정권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위기에 몰렸던 김순례(61, 숙대약대) 대한약사회 전 부회장이 그대로 여당 비례대표 순위를 유지하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저녁 김 전 부회장의 비례대표 15번 후보 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순번상 당선 안정권이다.

앞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김 전 부회장의 자질문제를 들어 추인을 보류하고 비례대표 선정안을 공천관리위에 돌려보냈었다.

한편 김 전 부회장은 같은 날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물의를 빚어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은 그러나 "저는 세월호 사고가 터진 후 팽목항에 달려가 137일동안 전국에서 자원한 약사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했다"면서 "'김지하 시인의 세월호 비판'이라는 글이 제 카톡에 올라와 별 생각없이 지인 그룹 카톡에 보낸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카톡 내용이 유가족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내용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고 안산 분향소를 찾아가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권에 포진한 새누리당 보건의료인 출신 비례대표 후보는 11번 김승희(62, 서울약대) 전 식약처장, 13번 윤종필(62, 간호사)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 18번 김철수(72, 양지병원장) 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20번 김본수(58, 치과의사) 현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등 4명이 더 있다.

도경현(45) 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 부교수는 33번으로 당선권에서는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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