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2015년 성적 '부진'…현상유지 그쳐
- 안경진
- 2016-04-14 12:1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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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0개사 매출액 분석 결과, 전년 대비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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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의 2015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결과는 한 마디로 '부진'이다.
데일리팜이 12월말 결산한 다국적제약사 30곳(화이자 11월 말, 세르비에 9월말 결산)의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체 매출액은 4조 5123억원으로 전년(4조 3179억) 대비 4.4%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이 12조 7532억원으로 2014년보다 14.2%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2015년 영업이익은 686억 7700만원으로 2014년(817억 8800만원)보다 16%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은 942억 2000만원에 머물렀다. 지난해(1112억 2800만원)보다 15.3% 감소된 수치다.
이 같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돋보인 그룹들은 있었다.
한국화이자는 매출액 1위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2015년 매출액 6474억 2600만원으로 2014년(6283억 2800만원)보다 3.0% 올랐다. 다만 영업손실 25억원, 순손실 96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영업이익 면에선 사노피아벤티스가 월등하다. 전년(153억 3600만원) 대비 87.5% 늘어난 287억 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덩달아 253억 6900만원(전년 대비 110.7% 성장)의 순이익을 내며 2015년 2840억 5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다국적제약사 매출액 순위상 7번째다.
한편 최근 검찰수사 중인 노바티스도 매출 성적은 훌륭했다. 2015년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전년(194억 8800만원) 대비 5.7% 증가됐고, 순이익은 211억 5200만원으로 전년도(147억 5300만원)보다 43.4% 올랐다. 전체 매출액도 4552억 6900만원으로 2014년(4029억 6900만원)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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