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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병원진료 '예약펑크' 근절 중점 추진키로

  • 최은택
  • 2016-04-27 06:14:51
  • 의료계와 현장 간담회...소비자교육 등 실시

정부가 진료 '예약부도(No-Show)'를 근절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료기관의 손실도 적지 않지만, 다른 환자가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예약부도' 근절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해 26일 서울 제일병원에서 의료계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한견표 소비자원장(가운데)이 예약부도 근절 의료계 현장간담회를 갖고 제일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계 관계자들은 "외래진료는 다른 환자로 대체할 수 있지만 수술이나 검사 등은 대체가 어려워 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가 피해를 입게 되고, 병원도 손실을 본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등도 참석했다.

실제 조선일보와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음식점, 병원, 미용실, 공연장, 고속버스 등 5대 서비스 업종의 예약부도 매출손실은 4조5000억원에 달하는 데, 이중 병원 손실이 2조498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동영상, 교육자료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교육원이 나서 예약부도 근절 가두 캠페인과 소비자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견표 소비자원장은 이날 "병원 예약부도는 손실보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속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소비자의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병원 측도 선의의 환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환자와 그 가족 등과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간담회을 통해 정부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예약부도로 인한 사회적 폐해와 근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앞으로 상호 협력해 캠페인을 추진하면 건전한 예약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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