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간 사업부 맞교환 협력모델 트렌드 될까?
- 어윤호
- 2016-06-28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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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사노피, 일반약과 동물약 30조 규모 빅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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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사노피의 동물약 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맞바꾸는 약 30조원 규모 빅딜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노피는 114억 유로로 평가되는 동물의약품 사업을 내주고 베링거로부터 67억 유로 규모의 소비자약품 사업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베링거는 사노피에 현금 47억 유로를 지급한다. 올해 연말까지 교환작업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빅딜은 시장에도 적잖은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노피의 경우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수퍼바이오틱스' 등 건기식 분야에는 강점이 있지만 일반의약품은 '프록세딜연고', '바크로비크림' 이외 별다른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황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둘코락스', '부스코판', '뮤코펙트' 등 브랜드가 흡수되면 컨슈머헬스케어 영역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대로 구충제, 백신 등에 강점이 있었던 베링거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도 추가적인 백신 품목 확보로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제약사들의 사업부 교환은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GSK와 노바티스는 항암제사업부와 컨슈머사업부를 교환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BMS의 당뇨병사업부를 사들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로 강점을 갖춘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제약업계의 주요 전략이 됐다. 개별 업체들의 사업부 및 조직 개편, 이 과정에서 회사 간 사업부 교환은 항상 거론되는 이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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