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 수출 3조5천억원…5년 내 증가폭 최대치
- 이정환
- 2016-06-29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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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 약 17조원·3.4%↑…한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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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은 49억4974만 달러(5조6006억원)로 전년비 5.1% 줄어 들었다. 무역적자도 20억248만 달러(2조2658억원)로 29% 감소했다. 생산실적은 16조9696억원으로 전년 16조4194억원 보다 3.4% 증가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헝가리·핀란드·스위스·프랑스 등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최근 5년 중 의약품 수출실적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 수출 증대와 국제적 성장을 위해 규제개혁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산약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4%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중이다.
작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9696억원으로 완제약은 전년비 4% 증가한 14조8560억원이었고, 원료약은 2조1136억원이 생산돼 전년비 1.2% 감소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으로 국산약 수출량이 큰 폭 증가한 점이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은 일본으로 4억9577만 달러(5609억원)로 가장 많았다. 터키(2억5350만 달러·2868억원), 헝가리(1억7351만 달러·1963억원), 중국(1억6799만 달러·1901억원), 베트남(1억3866만 달러·1568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2000년 부터 지속적으로 수출 1위 국가자리를 차지중이다. 수출액 순위 40위였던 헝가리는 지난해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헝가리(1억7351만달러·1963억원)로 2014년 대비 1732.2% 증가했다.
스위스(5199만달러·588억원) 437.3%, 핀란드(4872만달러·551억원) 191.3%, 프랑스(5118만달러·579억원) 143.7%, 터키(2억 5350만달러·2868억원) 62.5% 등이 큰 폭 수출이 늘었다.
헝가리 등 유럽국가로의 수출증가는 램시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수입 국가별로는 미국(6억7477만달러·7635억원), 중국(5억 7274만달러·6481억원), 영국(5억5506만달러·6281억원), 독일(5억4100만달러·6121억원), 일본(4억5915만달러·5,195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20개국 수입실적이 전체의 95.6%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개발신약 생산실적도 대폭 증가했다.
작년 국내신약 생산실적은 1587억원으로 2014년(1092억원) 대비 45.3% 증가했다.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395억원·보령제약), 항악성종양제 리아백스주(267억원),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197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년비 생산실적 증가율이 큰 제품은 항악성종양제 슈펙트캡슐(369.7%), 간장질환용제 레보비르캡슐(287.4%), 항악성종양제 캄토벨주(88.4%) 등이었다.
또 국내 개발 희귀의약품 생산실적은 491억원(18개 제품)으로 2014년(314억원) 대비 56.4% 늘었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2014년에 이어 61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근당(6015억원), 대웅제약(5800억원), 녹십자(5410억원) 등 이었다.

약효군별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항생물질제제가 1조 1216억원(전년대비 4.2% 증가)으로 가장 높았으며, 혈압강하제(1조 533억원), 동맥경화용제(9,536억원)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PIC/s 등 국제조화를 통한 국내 의약품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국가 신인도 향상을 위해 제약 선진국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정회원 가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의약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지원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국제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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