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키프롤리스·옵서미트 등 희귀약 안착
- 어윤호
- 2016-07-13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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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DC 통해 12개 약제 랜딩…다발골수종·폐동맥고혈압 약 대거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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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6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열고 암젠의 다발골수종약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 폐동맥고혈압약인 바이엘의 '아뎀파스(리오시구앗)'와 한독의 '옵서미트(마시텐탄)' 등 12개 약제의 원내 코드 삽입에 합의했다.
다만 이번에 랜딩된 주요 신약 대부분은 아직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키프롤리스=이 약은 프로테아좀저해제로 덱사메타손,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 3제요법을 통해 벨케이드 등1차요법 실패 환자에 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기존에 등재된 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요법에 키프롤리스를 추가 처방하면 3제 모두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처방 현장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뎀파스·옵서미트=폐동맥고혈압은 약제들이 급여권 진입에 난항을 겪는 전형적인 질환 중 하나다.
국내 환자가 2000여명에 불과하고 시장규모도 현재 40억원대로 크지 않다. 여기에 신약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급여 등재 논의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아뎀파스는 지난 2014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 약은 심폐기관에서 발견되는 효소인 sGC(soluble guanylate cyclase)의 촉진제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한독이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으로부터 도입한 옵서미트는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세포에 분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ETA수용체, ETB수용체)에 작용하며 혈관 수축을 억제해 혈압 강하를 유도한다.
경구용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2년 이상의 장기간 임상시험(SERAPHIN study)을 통해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사망 또는 이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이번 서울대병원의 DC는 다림바이오텍의 호르몬제 '노르핀(노르에피네프린)', 보령제약의 벨케이드 제네릭 '벨킨(보르테조밉)', 코오롱제약의 아토피치료제 '토피솔(메틸프레드니솔론아세폰)', 동아에스티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엔테카비르)' 등이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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