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릴리, 당뇨병 이어 이번엔 항암제 분야 연합
- 어윤호
- 2016-07-16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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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836845·아베마시클립 병용 임상 제휴 체결...새 치료옵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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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인간 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기 보유한 후보물질의 병용 1b상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대상 물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IGF-2 리간드 중화항체 'BI836845'와 릴리의 사이클린-의존성 인산화효소(CDK)4/6 억제제 '아베마시클립'이다.
두 회사는 1b상 결과에 따라 2상까지 제휴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임상 진행을 위한 피험자 모집은 올 연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연구 비용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부담하게 된다.
이들 회사의 병용요법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에 없던 유방암 치료옵션이 탄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BI836845는 IGF-1과 IGF-2와 결합해 성장촉진 신호 감소에 따른 각 수용체의 활성화를 막아 종양 성장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기되되는 물질이다.
1b상과 2상 시험에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에베로리무스', '엑세메스탄' 병용시 유효성을 확인했다.
아베마시클립은 CDK4와 CDK6를 억제해 암세포들의 성장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설계된 약물이다. 수많은 암종들이 CDK4와 CDK6으로 인한 신호증가로 인해 세포주기 통제력을 상실, 비정상적 성장이 발생한다.
두 회사는 "두 약제의 병용요법은 HR 양성,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호르몬 요법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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