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대표 "불법 리베이트 개인적으로 송구"
- 김정주
- 2016-09-27 12: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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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근 의원 질타에 "책임통감, 재판 끝나면 회사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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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베 대표는 증인신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의 대국민사과 촉구에 "회사 내부 통제 절차에 빈틈을 확인했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애매한 대답만 반복했다가, 국감 수감을 위해 같은 장소에 있었던 복지부 정진엽 장관의 약가인하 등 사후조치 방침을 들어야 했다.
이후 질의순번을 넘겨받은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클라우스 대표에게 "핵심을 벗어나는 답변만 거듭한다. 노바티스 불법리베이트 사태의 핵심은 회사 규정 위반이 아닌 한국 법 위반"이라며 "법 위반에 대한 공식 사과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리베 대표는 "노바티스는 관련 법 규정 위반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책임을 지고 있고 신속하게 조취를 취할 것이고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 의원의 지적을 본사와 공유하겠다"며 사실상 사과 거부를 표명했다.
현재 법 위반에 대해서는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신이 사과를 말할 입장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재판이 모두 끝난 시점에 입장 표명을 고려할 것이라는 얘기다.
리베 대표는 "우리는 책임을 수용했고, 위반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앞으로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사과를 거부했다.
이에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까지 가세해 "사과를 하겠다는 것이냐, 안하겠다는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거듭되는 사과 회피와 의원들의 압박에 리베 대표는 개인적인 입장임을 전제하고 "위반행위에 송구스럽다. 이것을 사과로 규정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양해드리자면 현재 회사 측에서는 법률 절차가 완결되는 것을 지켜본 후 그 시점에 최종 입장표명을 하고 위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바티스는 2011년에도 문제가 있었고, 이후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해당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또 위반행위가 생겨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느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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