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위기, 신약강국 여정의 성장통…도약 계기로"
- 가인호
- 2016-10-17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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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순 사장, 검찰조사 성실히 임하고 방지 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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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17일 검찰 압수수색 등 최근 사태와 관련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한미약품은 최근 사태와 관련 상세히 해명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 등 시스템적 개선사항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이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진해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진다는 각오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미약품 임직원 여러분! 최근 우리회사의 공시로 인해 촉발된 사태가 각종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론과 언론의 문제제기가 국정감사로 이어지고, 당국의 조사까지 받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거나 '신약개발과 수출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허탈하다'는 임직원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회사와 우리 임직원은 이런 각종 문제 제기에 상세히 해명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런 사태를 만들어냈다는 세간의 오해가 이 조사를 통해 풀리길 기대합니다. '호재 후 하루만의 악재 공시'를 통해 한미약품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기만 해도 우리가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앞으로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공시에 대한 시장의 충격도 컸고 그게 결국 이런 사태로까지 확산된 것으로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 등 시스템적 개선사항을 연구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온갖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미인(人)'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신약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글로벌신약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회사입니다. 아시다시피 세계 제약 시장의 크기는 자동차 시장과 반도체 시장을 합친 것 보다도 훨씬 큽니다. 우리가 이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진해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진다는 각오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위기를 '신약 강국' '제약 강국'을 향해 가는 여정의 성장통으로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전환시킵시다. 감사합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관순.
위기를 극복하고 신약강국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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