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브랜드] '루키오·가스티인CR,' 성공적 데뷔전
- 이탁순
- 2016-10-21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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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원외처방액 루키오 3억90000, 가스티인CR 2억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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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9월 한달간 CJ헬스케어의 천식치료제 루키오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3억8714만원을, 가스티인CR은 2억5238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월처방 5억원대가 시장성공의 잣대라고 볼 때 이제 갓 출시 1~2개월된 신제품 치고는 높은 성적표다.
루키오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출시됐다. MSD와의 계약 종료로 싱귤레어의 위임형제네릭 '루케어'를 팔지 못하자 CJ헬스케어가 리스크 상쇄 차원에서 내놓은 제품이다.
당시 회사 측은 "제품명에 신인이라는 의미의 '루키' 단어를 차용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장 대표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립의 의지를 담아 광복절인 8월 15일 출시했다"며 루키오로 루케어의 공백을 바로 만회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표출했다.
100억원대 블록버스터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대로 루키오는 순항했다. 8월 예열을 끝마친 루키오는 곧바로 9월 월처방액 4억원에 근접하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재고판매에 들어간 루케어는 9월 5억3706만원으로 전월대비 24.6% 하락했다. 위임형 제네릭이 약화되자 오리지널 싱귤레어도 9월 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8% 상승했다. 앞으로 루키오가 루케어의 공백을 얼마나 빠르게 채우느냐에 따라 오리지널의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MSD와 협력사에서 경쟁사로 바뀐 CJ헬스케어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은 기존 오리지널 가스모틴(대웅제약) 제제의 복용법을 개선한 제품이다. 약 7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1일 3회 복용하던 것을 1일 1회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발매전 화제를 뿌린건 오리지널사인 대웅제약과의 특허소송이다. 과거 가스티인CR같은 서방정 개발에 나서고 특허를 등록했던 대웅제약에 맞서 유나이티드가 특허무효를 주장하며 민사소송이 시작됐다. 이 특허소송 향방에 따라 제품 경쟁구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가스티인CR은 9월1일부터 정당 340원의 보험상한가를 받고 시장에 출시했다. 가스모틴5mg은 103원. 하루 세번 복용하던 것을 한번으로 줄였기 때문에 약값부담도 크게 없다. 이같은 장점에 가스티인CR은 9월 한달간 2억5238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훌륭한 데뷔전을 치뤘다.
반면 오리지널 가스모틴은 9월 15억8224만원으로, 전월 대비 2.1% 소폭 하락했다. 탄력을 받은 가스티인CR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오리지널사인 대웅제약과의 뜨거운 점유율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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