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맞춤약 프로그래머에서 헬스케스터까지"
- 김지은
- 2016-11-04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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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원 교수, 4차 산업혁명 보건의료 대응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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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4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이의경)가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 2016 추계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시대 제약산업 및 약국의 변화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의약품 개발과 사용의 변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는 온라인 속 가상과 오프라인 속 현실이 공존하며 융합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온라인에서 빅데이터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것을 통한 특정 가치를 창출한 후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현실에서 최적화 해 반영하고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나아가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변화는 현재의 보건산업 영역을 규정하는 경계를 허물어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기술 중에는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홈, 시각 인터페이스, 인공지능과 의사결정, 3D프린팅, 로봇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변화로 보건의료계 일자리도 변화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한데, 새로운 직업이 창출할 것이란 낙관론과 기존 직업을 로봇 등이 대체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건의료계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해 왔던 기존 일자리는 영향력이 적어지고 기술과 결합했던 일자리는 영향이 늘어날 것이란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로 수술용나노로봇조정사, 지능형 환자 맞춤약 프로그래머, 바이오센서제작 수리 전문가, 닥터 쉐프, 헬스캐스터, 스마트VR렌즈삽입 안과 의사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지능화된 기술이 침투하면서 비교적 보건의료 분야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맡아온, 영향이 적은 기존 일자리는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의료사무원, 진료정보관리사, 보험사무원 등 기술 발달과 더불어 영향이 많은 일자리는 성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보건의료, 보건산업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에 요구되는 일자리의 변화 양상에 맞춰 인력 양성 및 재교육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약산업의 변화도 예측됐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정보 해설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임상시험 맞춤형 의약품 개발 등이 그것이다.
이 교수는 "산업이 변화하면서 헬스케어 산업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정보 수집과 분석으로 예측이 가능해지고 이것으로 효율성을 높여 최종 혁신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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