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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당선영향, 국내 제약주 줄줄이 '하락'

  • 김민건
  • 2016-11-09 16:21:35
  • 트럼프 "한-미FDA 재협상 등 공약"...최대 11%까지 하락

미국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국내 제약주가 최대 11%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약주는 장 마감시간 기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선 당선 우세 소식에 전일대비 평균 -4.41% 하락했다.

국내 증권시장(코스닥·코스피)에 상장한 제약사 62곳 중 26곳이 5%대 이상 하락을 기록할 만큼 영향력이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운 '오바마케어' 등 정책 반대와 한-미FTA 재협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시 국내 제약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제약사는 제일약품으로 전일대비 11.34% 하락한 5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특히 중견 제약사들이 미 대선 영향을 직격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 이상 하락한 안국약품(9.84%↓)과 신풍제약(8.22%↓)을 비롯 JW중외제약(7.89%↓), 서울제약(7.79%↓), 명문제약(7.75%↓), 대화제약(7.47%↓) 등이다.

상위 제약사 중에서도 미국 진출과 관련된 한미약품(4.20%↓), 대웅제약(3.24%↓), 셀트리온(5.47%↓)은 미 대선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유한양행(2.33%↓), 종근당(2.94%↓), 녹십자(1.00%↓), 휴온스(2.13%↓), 동아에스티(0.56%↓)는 3%대 이하로 감소하며 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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