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약 OTC 장사 잘했다…안티푸라민·케토톱 'UP'
- 이탁순
- 2016-11-15 12: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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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브랜드 상승세 유지...유한·한독 성적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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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들이 보유한 대표 OTC 브랜드들이 올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 '안티푸라민'과 한독 '케토톱'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2%, 53% 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15일 주요 제약사들이 분기보고서에서 공개한 OTC 제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했다.
동아제약 '박카스'가 1660억원(전년동기대비 7.7%↑), 대웅제약 '우루사' 519억원(13.6%↑),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498억원(7.6%↑)으로, 여전한 인기를 나타냈다.

특히 유한양행과 한독 OTC가 폭풍성장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의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은 최근 롤파스, 코인플라스타 등 신제품 가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2% 오른 1122억원의 매출을 기록, 회사의 새로운 간판품목으로 등극했다.
주인이 바꼈지만 국내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머시론도 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 상승했다. 이밖에 신제품 메가트루포커스 론칭과 함께 이세돌9단을 앞세워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메가트루도 62억원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독은 옛 태평양제약에서 건너온 케토톱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케토톱은 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6%나 올랐다. 한독은 플라스타 전용공장을 짓고 물량확대를 예고하고 있어 케토톱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케토톱과 함께 투톱을 맞고 있는 훼스탈도 8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했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소폭 내림세를 보였지만, 다른 품목들이 10% 이상 성장하며 커버했다. 특히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하는 '잇치'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나 올랐다.
이밖에 광동제약 청심원이 전년동기대비 13.4% 오른 2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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