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유통마진 인하 추진…"다른 혜택 주겠다"
- 정혜진
- 2016-12-12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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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부터 마진인하 계획 알렸지만 업계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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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제약이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가 2017년 1월 1일부터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유통마진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MSD가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 수는 약 400여곳. 유통마진은 거래업체별로 차등적으로 지급됐다.
한국MSD의 유통마진은 1등급 업체는 기본 5%에 추가 4%였으며 2등급업체는 기본 5%에 추가 3.8%, 3등급업체는 기본 5%에 3.5%이며 나머지 업체는 기본 5%에 추가 3.3%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정책 결정 원인은 한국MSD가 전국적으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수가 많다고 판단했고 특히 유통마진 인하는 한국MSD가 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높다는 본사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들은 거래 업체수 축소, 유통마진 인하를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다국적제약사 유통마진 인상 정책은 물론 국내 제약사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유통마진 인하는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MSD와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MSD가 이같은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협회도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한국MSD는 유통마진 조정은 사실이지만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를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MSD는 지난 6월부터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과 재계약 과정을 진행했으며 의약품유통업체와 최대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를 계약과정에서 와전된 것"이라며 "유통마진 조정은 추진중에 있지만 유통마진 이외에 다양한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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