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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첫 복합제 출시

  • 김민건
  • 2016-12-23 11:00:42
  • 구구탐스, 폴리캡기술로 약물상호작용 최소화...유효성 입증

한미약품 '구구탐스'
한미약품이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치료를 동시 치료하는 복합제를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22일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구탐스캡슐은 서방형펠렛(서서히 방출되는 과립형)인 탐스로신염산염(TamsulosinHCl)과 속방형(빠르게 방출) 정제인 타다라필(Tadalafil) 복합제다.

전문의약품 중 폴리캡(Poly-cap)제제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다.

폴리캡은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복합제제기술로 각각의 두 성분 방출패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물간 상호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구구탐스캡슐이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동반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결과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27% 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새 복합제 개발배경은 ▲국내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동반 환자 증가세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한 탐스로신+타다라필 병용요법이 단일제 대비 하부요로증상 및 성기능개선효과가 입증되는 등 복합제 개발 추세에 따른 것이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 상무이사는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동반된 고령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자들로 복합제를 통해 복약순응도 및 경제적 부담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약품 중 폴리캡제제 기술이 적용되어 1차 치료옵션으로 하부요로 증상과 성기능 개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고 전망을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구구(Tadalafil)와 팔팔(Sildenafil),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0.4mg(TamsulosinHCl0.4mg), 두테드(Dutasteride), 실도신(Silodosin)에 이어 구구탐스캡슐을 출시하며 비뇨기 계통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구구탐스캡슐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비급여로 출시됐다.

회사 측은 "복용 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이 권장되며, 성인 기준 식후 1일 1회, 성행위 시간과 무관하게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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