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부사장, 4년 몸 담은 한독 떠난다
- 어윤호
- 2017-01-1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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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신상 사유로 사표 제출…한독, 후임자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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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상진 부사장은 지난 연말 사직서를 제출, 최근 최종 수리돼 이달을 끝으로 한독을 퇴사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의 사직은 자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3월 한독의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부임한 김 부사장은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의 론칭, PNH(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의 위험분담제(RSA) 적용 등을 이끌었다.
그는 업계에서 통하는 이른바 '얀센 맨'이다. 박제화(前 동화약품), 최태홍(보령제약) 대표 등과 더불어 얀센 출신 CEO 시대를 이끌었다.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91년 한국 얀센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99년부터 1년 반을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하고,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6년 홍콩얀센 사장을 맡아 2년간 신제품을 연간 40% 성장시켰고, 2008년 대만얀센 사장을 맡으며 아태지역 얀센 중 매출 1~2위를 유지하는 등 경영능력을 입증받았다.
한독 관계자는 "회사는 김 부사장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김 부사장의 후임자 채용을 위해 업계 인사들을 물색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부사장은 지난해 장내매수 등의 방식으로 한독 주식 총 1553주를 취득한바 있다. 그의 지분율은 당시 0.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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