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매상 리베이트 수사하다 국세청 공무원 입건
- 김민건
- 2017-02-01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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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세금감액 혜택 대가로 40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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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광주지역 모 병원에 대한 세금감액 혜택을 대가로 도매업체 관계자 A씨를 통해 병원에서 수천만원을 수수한 광주지방국세청 서기관 B씨를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곧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광주지방 국세청 조사관리과장이었던 B씨는 모 병원에 대한 세금감액을 대가로 4000여만원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매업체 관계자 A씨는 국세청 직원 B씨와 병원 관계자를 연결해주고 직접 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리베이트 장부의 실 소유자이기도 하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말 도매업체 관계자 A씨를 통해 리베이트 장부를 확보해 수첩에 적힌 내용을 단서로 리베이트와 뇌물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수첩에는 경찰 관계자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어 내사를 벌여왔지만 형사상 혐의가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리베이트 수사를 다음주 내로 마무리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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