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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의원 정치후원금…양승조·남인순에 몰렸다

  • 최은택
  • 2017-03-02 06:14:53
  • 공동 3억대...약사출신 김상희 1억9천-의사 박인숙 2억3천

[중앙선관위, 2016년 국회의원후원회 모금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천안병, 위원장) 의원과 같은 당 남인순(송파병)이 지난해 가장 많은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출신 중엔 김상희(부천소사) 의원, 의사출신 중엔 박인숙(송파갑) 의원이 최고액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국회 298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지난해 총 535억32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1억7900여만원이며, 2015년의 평균 모금액(1억2400여만원)과 비교하면 5500여만원 증가했다.

이는 후원회를 둔 제19대 국회의원이 2016년에 실시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지역구 후보자로 등록해 당선된 경우 평년 모금한도액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중선관위는 설명했다.

1일 중선관위에 따르면 정당별 소속 국회의원후원회 평균 모금액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1억8000여만원, 더불어민주당 1억8400여만 원, 국민의당 1억4000여만원, 정의당 1억7400여만원, 무소속 2억100여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2명은 37억3619만원을 모금했다. 의원 1인당 1억6982만원 규모다.

의원별로는 4선의 양승조 의원과 재선의 남인순 의원이 각각 3억663만원, 3억48만원으로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4선의 오제세(청주서원) 의원 2억9336만원, 재선의 인재근(도봉갑) 의원 2억3256만원, 재선의 박인숙(송파갑) 의원 2억3086만원, 재선의 김상훈(대구서구) 의원 2억2066만원, 재선의 김명연(안산단원갑) 의원 2억1913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약사출신 의원 중에서는 3선의 김상희 의원이 1억966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재선의 전혜숙(광진갑) 의원과 초선 김순례(비례) 의원은 각각 1억3640만원, 1억173만원을 모금했다. 김승희(비례) 의원은 9800만원이었다.

다른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보건의료인 출신 의원 중에서는 의사출신인 4선의 신상진(성남중원) 의원과 재선의 안철수(노원병) 의원이 각각 2억1111만원, 1억1639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출신인 재선의 전현희(강남을) 의원과 초선 신동근(인천서구을) 의원은 각각 6551만원, 8807만원으로 전체 국회의원 1인당 평균액을 훨씬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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