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대체조제 가장 많은 성분은 세파클러수화물
- 김정주
- 2017-03-09 12:29: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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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시메티딘-염산 라니티딘 제제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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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들이 동일성분조제( 대체조제) 약제로 가장 많이 선택한 약제는 염증 치료제 성분인 세파클러수화물이었다. 시메티딘과 염산 라니티딘 제제 등 위염에 쓰이는 약제 성분들도 많았다.
약국 경영의 관점에서 이 성분들은 그만큼 제품이 다양하고 처방 변경이 잦아 재고 누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가 가능하다.
8일 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16년 대체조제 상위 30개 성분 현황'에 따르면 약국이 동일성분조제에 선택하는 다빈도 약제 1~2위는 세파클러수화물과 시메티딘으로 나타났다. 염산 라니티딘, 수크랄페이트수화물, 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 복합제도 약국들이 많이 선택하는 성분이었다.

에르도스테인과 이토프라이드 하이드로클로라이드, 플루코나졸,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라베프라졸 나트륨, 탈리플루메이트, 록시트로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염산염, 염산아젤라스틴,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 쎄레콕시브, 파모티딘, 레보설피리드, 가바펜틴 등 다양한 계열의 약제들도 다빈도 성분으로 뒤를 이었다.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의료계 반감, 사후통보의 비용이성 등 대내외 환경에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다빈도 성향이 나타나는 성분들은 약국의 경영적 측면에서 볼 때 그만큼 동일성분조제가 절실한 측면이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장려금 액수가 적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이들 다빈도 성분들의 제품 종류가 많고 의료기관의 잦은 처방 변경으로 인한 재고 누적과 그에 따른 약제 수급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정책 장려 측면에서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사후통보 편의성 개발이나 인센티브 다양화 등 사업을 구체화시킬 때 이 같은 약국가 약제 선호 경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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