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파·파씨엠·KYPG·참약협 연합강좌 기획
- 김지은
- 2017-03-10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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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C 주권 내세운 약사들, 제약사와 소통창구 마련위해

첫 번째 사업은 연합 학술강좌다. 계획 중인 강좌는 그동안 해왔던 일방적인 제품 강의나 심포지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게 기획한 약사들의 설명이다. 참여하는 약사와 제약사가 쌍방향 소통 과정을 통해 약국에서 일반약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한다는 것이다.
강좌는 특정 주제를 정한 후 그에 맞는 제품을 선정해 다수 제약사들이 참여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사 강사가 질환이나 기전에 대한 학술적인 설명을 하면 참여한 제약사들은 관련한 제품을 각각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는 4월 30일 처음 진행되는 '피로회복제' 강좌는 양인규 약사가 강사로 나서 만성피로에 대해 강의하고, 그 주제에 맞는 제품을 보유한 8개 제약사 관계자가 나와 각각의 제품의 기저, 특장점, 판매팁 등을 소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토론 시간을 갖고 참여한 약사, 제약사들이 제품에 대해 토의하며 약국에서 주제에 해당하는 일반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상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갖겠다는 게 주최 측의 계획이다.
김진수 이사장은 "새로 나오는 일반약도 줄고 있는데 더해 최근에는 새로 약이 나와도 약사가 아닌 처방을 하는 의사를 찾는 게 현실"이라며 "제약사들도 일반약을 병원에 마케팅해 처방을 내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약사가 일반약 주최라는 점을 제약사들에 인식시키는 계기도 만들고자 한다"며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업체가 약사들에 관련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양 측의 의견을 교환하며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해다.
단체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의 필요성이 약사사회에 다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일방적인 강좌를 넘어 약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일반약 상담 차트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강좌 전, 후 특정 질환이나 제품에 대한 참여 약사들의 생각을 묻는 미니 설문조사 등이 그것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에는 약사들 조차 일반약 상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제약사는 물론 일선 약사들에도 일반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약사의 주권을 되찾자는 생각에서 진행하는 만큼 정보를 나누는 동시에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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