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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활명수-아로나민-화이투벤 브랜드 값 여전

  • 가인호
  • 2017-03-21 06:14:49
  • 능률협회 각 부문 1위, 박카스 19년-활명수 13년 연속 선두

"OTC는 브랜드 가치다."

국내 친숙한 의약품 OTC 브랜드들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CA)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제 19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박카스(자양강장제 부문), 까스활명수(소화제 부문), 화이투벤(감기약 부문), 아로나민(종합영양제 부문), 헛개 컨디션(숙취해소 음료 부문) 등이 1위에 올랐다.

자양강장제 부문 톱 브랜드인 박카스가 19년 연속 1위에 오르고, 출시 120주년을 맞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브랜드(Golden Brand)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화이투벤과 아로나민이 4년연속 브랜드 파워 선두에 올랐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개발된 이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연매출 420억원(동화약품 발표),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병수로는 약 84억 병이다.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2015년 '미인활명수'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만 1세부터 만 14세까지 복용이 가능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출시했다.

2017년 브랜드파워 1위 품목(능률협회)
다양한 기념판도 선보이고 있다. 116주년 기념판과 119주년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기념판 등에 이어 올해 120주년 기념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의약품으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 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동측에 따르면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

또 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등을 따지는 브랜드충성도 역시 비교우위로 나타나는 등 브랜드지수 전반에 걸쳐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일동측의 설명이다.

일동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효과와 제품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사회공헌활동, 학술마케팅 등 독창적인 브랜드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9년간 자양강장제 부문 브랜드 1위를 지키고 있는 동아제약 박카스는 1963년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된 이후 50년 넘게 장수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 전환으로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 F가 추가되며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감기약 브랜드 1위 다케다제약 '화이투벤 Q 시리즈'는 종합감기(큐), 코감기(큐노즈), 목감기(큐코프) 등 라인업을 확장 구축하며 4년연속 감기약 리딩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측은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 정제대비 삼킴이나 약효 발현 및 지속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액상 연질 캡슐 제형으로 복용시 불편함을 해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CJ헬스케어 숙취해소음료 헛개 컨디션은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리딩브랜드로 선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올해 19회 째를 맞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10여개 산업군에 속한 브랜드를 1만 10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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