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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치주염 치료하지 않은 임플란트 '실패율 높아'

  • 김민건
  • 2017-03-23 12:15:21
  • 동국제약-대한치주과학회 '제9회 잇몸의날'에서 발표

제9회 잇몸의 날 행사에서 배우 최불암과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치주염을 치료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할 경우 실패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와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23일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질환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에서의 치주질환과 암의 연관성' 연구 등 대한치주과학회 다양한 학술 연구 결과물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제 유명 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치주질환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에 미치는 영향'을 게재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태, 구영 교수팀은 "치주염(잇몸병)의 치료가 선행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실패율이 높아진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연구는 그동안 많은 역학자료들을 통해 밝혀진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성공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메커니즘을 동물실험 모델을 통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염 유발 후 치주치료를 하지 않고 임플란트 식립을 한 경우 건강한 잇몸에서 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실패 확률이 5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결과다.

반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 치주치료를 통해 건강한 잇몸을 회복한 그룹에서는 실패 사례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임플란트 보험적용 대상은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임플란트 시술도 증가하는 추세다.

김태영 교수는 "실패나 부작용 사례 또한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추세"며 "치주병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 전에 치주 치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시술 후에도 자연치아 및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잇몸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치주질환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의 연관성' 연구를, 원광대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이재홍 교수는 '한국인에서 치주질환과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태일 교수는 치석제거술(스케일링)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급여 확대 정책의 성과 발표와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제9회 잇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전임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잇몸의 날'을 통한 대국민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도 계획에 대해 간략한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 사업 및 치주병 홍보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보건소,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치주병과 폐질환 및 암과 같은 전신질환과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잇몸의 날'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임플란트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시술 전 치주치료를 통한 건강한 치주상태 확립이 선행되고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도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잇몸의 날'이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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