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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암 예측검사 '캔서가드' 출시

  • 김민건
  • 2017-03-27 09:28:38
  • NGS기반...유전성 유방암·대장암 발병 위험도 예측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가드'를 4월 중 출시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캔서가드(CancerGuard)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다.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를 비롯해 유전성 암 발병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는 암 예측성 유전자 검사이다.

지금까지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성 암은 유방암과 대장암이며 암 종류에 따라 유전자 염기서열이 다르다.

유방암 환자의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지며 이 중 절반 정도가 BRCA1과 BRCA2 유전자 변이로 발병한다.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은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한 가족이 있거나 ▲유방암 및 난소암에 걸린 가족이 두 명 이상 ▲다발성 유방암 또는 남성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다.

대장암은 5~15%가 유전성 원인이다. MLH1, MSH2, MSH6, PMS1, PMS2 등이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 중 대장암 두 명 이상 ▲50세 이전 대장암 진단 가족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랩지노믹스는 캔서가드가 유전성 유방암 및 대장암을 예측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총 36개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성 암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며, 기존 가족성 암 예측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암 유형에 따라 특정 유전자에 한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고 검사 기간도 1~2개월 이상 소요됐다. 반면 캔서가드는 NGS 분석기술을 이용해 한번에 다양한 유전자 항목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종전보다 단축시킨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암 발병 위험도의 정확한 예측을 통해 주기적인 검진 장려, 사전 암 예방, 암 환자 조기 진단 등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이달부터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비유전성 유전자(고형암, 혈액암)검사와 선천성 난청, 골이형성증과 같은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와 유전성 암 예측 유전자 패널검사까지 총 10개의 유전자 패널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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