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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매출 8900억…영업이익 줄고 순익 증가

  • 정혜진
  • 2017-04-06 06:00:04
  • 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해 실적 공시

쥴릭파마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이하 쥴릭)이 회계 기준을 변경하며 지난해 매출 89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쥴릭은 당해년도(2016년)부터 회계 기준을 국내 회계 기준(K-GAAP: Korea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에서 국제 회계 기준 (K-IFRS: Korea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으로 변경한 기준으로 검토한 지난해 실적을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비스 수입, 즉 '유통마진' 등 이익만으로 산출됐던 매출이 전체 총 매출로 변경돼 올해 매출은 전년 공시 보고 매출 580억원보다 크게 상승한 8894억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회계 기준을 변경하기 전인 2015년 매출 580억원을 국제기준으로 적용했을 때 매출은 7069억원이 된다.

또한 지난해 쥴릭의 영업이익은 4억3451만원, 순이익은 31억43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영업이익 7억4801만원, 순이익 10억6327만원에 비해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쥴릭 측은 이에 대해 "순이익이 전년 1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데에는 기타수익 29억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영업이익 하락은 제약사들의 서비스 마진 인하가 떨어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쥴릭파마코리아 대표이사는 "유통사이기 때문에 서비스 수익이 매출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사 차원에서 회계 기준을 K-GAAP기준에서 국제적 기준인 K-IFRS로 변경했다"며 "다른 나라 지점들도 IFRS기준으로 매출 보고를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쥴릭의 매출 90%는 외국계 제약사 거래에서 나온다. 10%에 불과한 국내제약사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쥴릭은 본사의 여러 사업 역량을 동원해 한국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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