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아프리카에 콜레라백신 긴급제공
- 김민건
- 2017-04-13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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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말라위 콜레라 발생...유니세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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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이다.
최근 아프리카 소말리아, 모잠비크, 말라위, 케냐 등 4개국에서 신규로 콜레라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백신준비국제조율그룹(ICG) 결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소말리아와 말라위에 긴급으로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유니세프 조달본부는 10일 밤에 유바이오로직스에 57만 도스를 발주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유니세프와 2017년도 400만 도스 공급을 위한 LTA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그 중 긴급물량의 일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소말리아는 오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다. 2017년에만 콜레라가 1만6000건 발생해 400명이 사망했다. 말라위는 모잠비크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남부 은산제(Nsanje) 지역에서 3월에 신규로 콜레라가 발생했다. 국경 간 이동으로 지속적인 콜레라가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서는 올해 1200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됐다. 케냐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유출입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난민캠프 중심으로 콜레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오랜 내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콜레라 신규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상시발생 국가에서 콜레라 질병 퇴치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규모 백신접종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콜레라백신 발주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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