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전문 클리닉 오픈
- 노병철
- 2022-04-15 0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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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통상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로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후유증 전문 클리닉’을 개설, 코로나 환자들이 회복 이후 겪게 되는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치료하겠다고 나섰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안양샘병원은 가정의학과, 호흡기내과, 신경과를 주축으로 하고, 지샘병원은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병원 내 다양한 진료과가 다학제적으로 참여해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진료대상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가 됐으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로, 격리가 해제된 뒤 3일이 지난 시점에서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해당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고혈압 등 심폐증상 △두통, 어지럼증, 저림, 기억력저하, 수면장애 등 신경증상 △만성피로, 무력감 등 전신증상 △우울감, 불안, 불면, 집중력 저하 등 정신심리증상 △후각저하, 미각저하, 각결막염, 탈모, 피부발진, 생리불순, 성기능저하 등 코로나 완치 후 나타나는 각종 후유증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지샘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강의규 과장은 “코로나 후유증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격리해제 이후에도 호흡곤란, 발열 등이 지속될 경우 2차 감염 또는 1차 감염의 지속 상태로 볼 수도 있으므로 혈액검사는 물론 폐기능검사, X-ray, CT 등 다양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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