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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 압타바이오, 3년내 626억 R&D 투입

  • 이석준
  • 2019-06-12 12:15:09
  • 12일 코스닥 상장…시초가 5만200원에 주식 거래 시작
  • 공모자금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집중 사용
  • 증자, 차입, 영업활동 등으로 추가 비용 발행 대처

12일(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압타바이오가 2021년까지 공모자금 626억원 전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이중 519억원은 신약개발 임상에 투입된다. 압타바이오는 추가 자금 필요시 증자나 차입을 검토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 등 2개 플랫폼 기반으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망막병증 치료제 등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12일 시초가 5만200원에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는 3만원이다.

압타바이오는 공모자금으로 654억원을 조달했다. 발행제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626억원이다.

626억원은 2021년까지 전액 소진한다. R&D 개발 시기를 당기기 위해서다.

519억원은 경상연구개발비로 쓰인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224억원), NASH·망막병증 치료제(각 112억원),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70억원) 등에 나눠 사용된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유럽 및 중국 2상 시험, NASH 치료제는 유럽 1개국에서 2상 시험이 연내 추진된다.

운영자금과 투자자금에도 각각 18억원, 90억원이 집행된다.

운영자금은 우수인력 채용에, 투자자금은 기존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라이센스 인을 통한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을 위해 사용된다.

압타바이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추가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외부 수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자금 외 추가로 소요되는 자금은 영업창출현금 및 추가 증자나 차입 등의 재무활동 현금흐름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말 기준 압타바이오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149억원 포함)은 18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5억원, 영업손실은 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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