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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서비스 적정 보상체계 마련 논의...22일 국회 토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서비스의 적정 보상체계 마련과 간호 수가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간호서비스 적정보상을 위한 간호 수가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간호서비스의 적정 보상체계 마련과 간호관리료 제도 개선, 간호 수가 현실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입원서비스의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간호관리료는 입원료의 일부 항목으로 운영돼 실제 간호 인력 투입과 서비스 제공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중증·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간호사의 관찰, 교육·상담, 처치, 퇴원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연계 업무 등 전문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건강보험 수가체계에서는 이러한 간호행위가 별도 수가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간호협회는 최근 의료환경 변화와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을 반영한 ‘간호관리료 원가분석 및 제도개선 3차 연구’를 추진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관리료 독립 운영, 간호관리료 비중 및 가산률 개선, 저평가된 간호 처치 수가 개선과 신규 수가 개발, 대안적 지불제도에서의 간호사 기여도 반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나종익 병원원가협회 회장이 ‘간호관리료 원가분석 및 제도개선 3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간호관리료 개선 및 간호수가 보상체계 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함명일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한성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홍석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국장,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손순이 간호협회 상임이사, 유정민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토론에 참여해 간호 수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2026-07-20 22:04:45강신국 기자 -
충북도약 "편의점약 확대·소매점 허용…원점 재검토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가 보건복지부의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및 무약촌 일반 소매점 판매 허용 정책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최근 복지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현행 11개에서 최대 20개로 확대하고 약국과 편의점이 없는 무약촌 지역 소매점까지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도약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품 정책은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와 국민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의약품은 연령, 기저질환, 복용 약물에 따라 부작용 위험이 달라지는 만큼 전문가의 올바른 복약지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정책 명분으로 내세운 '무약촌 해소'에 대해 실효성과 근거 부족을 강하게 짚었다. 도약사회는 "정부는 정작 무약촌 지정 기준, 대상 지역, 주민 수, 실제 의약품 이용 실태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약촌은 대부분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으로, 단순 판매 채널 확대가 아닌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공공의료 지원이 더 절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취약지 문제는 약사의 관리가 배제된 판매 채널 확대가 아닌 기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중보건의, 공공심야약국 등 '공공보건의료 및 공공약료 체계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11개 품목으로 국민의 필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객관적 근거도 없이 추진되는 품목 확대에 대해 "전문가 단체와의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규제 완화이자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정부에 ▲안전상비약 확대 및 일반 소매점 판매 허용 즉각 중단 및 원점 재검토 ▲무약촌 지정 기준, 주민 수, 의약품 이용 실태 등 객관적 자료 공개 ▲공공보건의료 및 공공약료 체계 강화를 통한 취약지 문제 해결 ▲약사단체·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 창구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2026-07-20 21:58:49강신국 기자 -
부산시약,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규제 완화 강력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보건복지부의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및 판매점 지정기준 완화 방침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정은경 장관이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오는 12월까지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의약품을 현행 11개에서 최대 20개로 확대하고 무약촌 지역 내 일반 소매점까지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약사회는 "보건의료 현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 사회와 단 한 번의 사전 논의도 없이 정책을 기정사실화했다"며 "이는 약사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행정이자,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졸속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무약촌 소매점으로의 판매 확대 방침에 대해 제도의 근간을 허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공휴일의 불가피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라는 엄격한 조건하에 예외적으로 허용한 제도"라며 "24시간 운영 의무조차 지킬 수 없는 일반 소매점에까지 판매를 허용하는 것은 예외 규정을 일반 규정으로 뒤바꾸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 역시 공산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라며 "오남용 시 약화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명확한 관리와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 접근성 개선의 올바른 해법으로 '공적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무분별한 판매처 확대가 아닌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확대와 심야·공휴일 운영 약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병행되어야 국민의 안전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및 판매점 지정기준 완화 방침 즉각 철회 ▲현행 안전상비약 판매제도 운영실태·위반여부·부작용 사례 전면 공개 ▲공공심야약국 및 심야·공휴일 운영약국 지원 등 공적 인프라 확충 정책 우선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2026-07-20 21:54:23강신국 기자 -
약대협-서울시약, 한국-대만 약대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가 주관한 ‘한국-대만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지난 16일 이화여자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대만 대학생들 간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대협 소속 학생 20명과 대만 대표단 1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자기소개를 비롯해 양국 학생 발표, 한국·대만 문화 퀴즈, 교류 프로그램 기획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대학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양취매 서울시약사회 국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양 이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대만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두혜음 주한타이페이대표부 참사관은 “양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교류의 장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만 청년단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이번 자리를 세심하게 준비해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백건 약대협 협회장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의 교육과 문화, 약사의 역할을 배우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임패진 대만 대표단 학생대표는 한국 학생들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대표단이 준비한 발표를 통해 대만의 대학생할과 문화를 소개하겠다”고 답했다. 개회식 이후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카드를 작성한 뒤, 한·대만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그룹 로테이션 자기소개를 진행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약대협 학생들은 한국의 대학생활과 약학대학 교육과정, 학생 문화 등을 소개했고, 대만 대표단은 자국의 문화와 대학생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양국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한국·대만 문화 퀴즈에서는 음식과 관광지, 대중문화 등 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퀴즈를 맞히며 서로의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는 과정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조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각 팀은 새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했으며,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교류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대 약대 4학년 남예진 학생회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대만 학생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놀랐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 한국인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와 약대협이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약대생이 새롭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2026-07-20 20:39:20정흥준 기자 -
약대생들이 고민한 미래 약사 정책...제3회 아이디어톤 성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가 주최하고 위드팜이 후원한 '제3회 약대생 정책 아이디어톤'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 약학도들이 보건의료 현안을 고민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톤은 총 40명의 약대생이 10개 팀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속 보건의료의 미래 방향성과 약사의 전문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장보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강사로 참여해 "정책은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표뿐 아니라 이를 제도화하는 과정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예방·건강증진과 만성질환 관리, 재택·통합돌봄 중심으로 정책이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도 방문약료와 다제약물 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백건 약대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책 아이디어톤은 약대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과 연구 결과는 대정부 정책 자료집에 반영해 약사회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 주제는 ‘AI 시대, 약사 교육 및 역량 강화 정책’과 ‘약사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디지털 건강정보 관리 정책’ 두 가지 의제가 제시됐다. 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진 소장과 대한약사회 김인학 정책이사가 심사를 맡아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등은 'AI 교육 방안과 AI 활용 약사 직무 확대'를 제안한 중앙대 '새벽모임' 팀(최지윤, 김지윤, 김지영, 권찬유)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과의 접목 가능성이 높고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공동 2등은 ▲지역사회 밀착형 약물 안심 스크리닝을 제안한 이화여대 '김앤박' 팀 ▲디지털 건강정보 신뢰망 조성을 발표한 이화여대 '이약그약' 팀이 수상했다. 1등을 차지한 권찬유 팀장은 "AI 시대일수록 약사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정책에 담고자 했다"며 "더 많은 약대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건 회장은 "심사 결과나 등수와 관계없이 밤새 정책과 국민 건강,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시간 자체가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6-07-20 20:30:12정흥준 기자 -
인천시약 "편의점약 확대는 국민 약물안전 장치 약화 정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20일 성명을 내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편의점 판매 일반의약품 확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성명에서 복지부를 향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의 현행 11개에서 최대 20개 확대 ▲약국과 24시간 판매점이 없는 지역의 비(非)24시간 일반 소매점 의약품 판매 허용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이 연령, 기저질환, 임신·수유 여부와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사용 여부와 복용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약사의 확인과 복약지도가 없는 판매처가 늘어날수록 중복복용, 금기사항 누락, 부적절한 자가치료와 치료 지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심야·공휴일의 제한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 예외적으로 허용된 제도라며, 비(非)24시간 일반 소매점까지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제도의 도입 취지를 정부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현행 11개 품목의 판매·관리 실태와 오남용·부작용 현황, 품목별 위해성 검토 결과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20개 확대와 2026년 12월이라는 추진 기한부터 제시한 것은 전문가 의견수렴이 아닌 사실상의 사후 통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대안으로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도서·취약지역 약국 개설·운영에 대한 공적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같은 취약지역에는 일반 소매점의 의약품 판매를 늘리는 대신, 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가 제공되는 공적 약료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정부에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및 비24시간 소매점 판매 허용 계획 철회 ▲현행 11개 품목의 판매·관리 실태 전수조사 ▲12월 추진 일정 백지화와 공식 협의체 구성 ▲공공심야약국 및 취약지역 약국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약사회 측은 “의약품은 편의점 매대의 일반 상품이 아니다”라며 “약사를 배제한 의약품 접근성 확대는 국민 편의의 확대가 아니라 국민의 약물안전 장치를 약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밝혔다.2026-07-20 19:54:55김지은 기자 -
서울 중구약 "편의점약 확대, 국민 건강권 위협…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 방침에 대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지 않은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 확대는 약물 오남용을 막는 안전망을 약화시키는 조치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복용량과 부작용,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에 따라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약사의 복약지도 아래 관리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편의점 판매 확대가 약물 오남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전문 지식이 없는 편의점 근무자나 무인결제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이 판매될 경우 부작용이나 금기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어려워지고, 이는 약화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는 24시간 운영 원칙 위반과 판매 수량 제한 미준수, 의약품 보관온도 관리 미흡 등 관리 부실 사례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판매 품목까지 확대하는 것은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편의점을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의 의약품 판매처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약사회는 국민의 심야시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은 편의점 판매 확대가 아닌 공공심야약국 등 공공 약료 인프라 확충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의 복약지도를 배제한 채 판매처만 확대하는 것은 의료취약 시간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 편의적 접근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구약사회는 정부에 편의점 일반의약품 판매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편의점 의약품 판매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와 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지원 확대 등 공공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와 약사 전문성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7-20 19:44:05김지은 기자 -
대변인-권병기, 지필공실장-손영래, 건강보험국장-유주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네릭 약가인하, 혁신신약 약가우대가 담긴 약가제도 개편안을 단행한 권병기(행시 42회·고려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국장이 실장급 대변인으로 승진했다. 손영래(53·서울의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새롭게 신설되는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으로 임명됐다. 복지부는 오는 21일자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시행에 맞춰 실·국장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을 신설하고 의료자원정책관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보건의료 조직을 재편하는 동시에 관련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권병기 건보국장은 실장급 대변인으로 승진 발령됐다. 초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에는 손영래 실장이 임명됐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은 그동안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으로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이다. 앞으로 지역필수의료정책관과 공공의료정책관을 중심으로 지역의료 확충,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정책, 의료인력 양성, 국립대학병원 육성 등을 총괄하게 된다. 국장급 인사도 단행됐다. 임을기 국장은 신설되는 의료자원정책관으로 발령됐다. 의료자원정책관은 의료인력과 병상, MRI 등 특수의료장비, 혈액과 장기·조직 등 보건의료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주헌 건강보험정책과장은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건강보험정책국은 조직개편을 통해 비급여관리팀을 신설하고 비급여 항목 관리와 표준화, 비급여 보고제도 운영 등을 담당한다. 고형우 국장은 지역필수의료정책관을, 이중규 국장은 공공의료정책관을 각각 맡아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산하에서 공직을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편안에는 1실 1관 5과 2팀 신설과 정원 29명 증원이 담겼다. 과장급 인사에서는 김정연 혁신행정담당관, 임장호 복지정보운영과장, 임현규 기금운용관리과장, 김성철 장애인건강과장, 김영학 보건의료정책과장, 양정석 의료체계혁신과장, 정연희 의료인력정책과장, 허창호 혈액장기정책과장, 민차영 지역의료인력양성과장, 김도균 국립대병원정책과장, 박성원 재난의료정책과장이 21일자로 임명된다. 22일자로는 정도희 감사담당관, 이두리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이 새로 자리한다. 조직개편에 따른 과장급 보직으로는 백진주 기금운용제도과장과 박정환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이 임명됐다.2026-07-20 17:59:39이정환 기자 -
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신약 미국 임상3상서 효과 입증 실패[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오롱그룹 바이오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 임상 3상에서 통증·기능 개선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TG-C' 미국 임상 3상 'TG-G 15302' 톱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TG-C는 투여 12개월 시점 공동 1차 평가지표인 통증시각척도(VAS) 점수와 골관절염 증상평가지수(WOMAC) 총점 모두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VAS 통증 점수는 기준선 대비 TG-C군에서 평균 38.7점, 위약군에서 39.2점 감소했다. 두 군 간 차이는 0.5점으로 p값은 0.8322였다. WOMAC 총점은 TG-C군에서 27.61점, 위약군에서 26.54점 감소했으며 군 간 차이는 -1.07점, p값은 0.5701로 집계됐다. 이번 임상은 미국 27개 기관에서 켈그렌-로렌스 등급 2 또는 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5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를 TG-C군과 위약군에 2대 1로 무작위 배정해 관절강 내에 한 차례 투여하고 24개월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새롭거나 예상하지 못한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 투여 후 발생한 이상반응 비율은 TG-C군 83.9%, 위약군 78.1%였으며 대부분 중증도 1~2등급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릎관절 치환술 시행률은 TG-C군 0.6%, 위약군 5.3%였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과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미국 임상 3상의 유효성·안전성 결과를 종합해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할 계획이다.2026-07-20 17:12:52차지현 기자 -
샤페론, 미국 레버라젠과 완전 인간 나노바디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미국 항체 발굴 플랫폼 기업 레버라젠(Leveragen)과 완전 인간 나노바디 기반 항암 후보물질 공동 개발에 나선다. 샤페론은 미국 보스턴 소재 레버라젠과 나노바디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이중 나노바디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레버라젠은 완전 인간 나노바디를 생산하는 '싱귤래러티(Singularity)'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샤페론은 나노맙(NanoMab)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약효 평가와 후보물질 최적화를 담당한다. 이번 MOU는 협력의 기본 원칙을 규정한 것으로, 공동개발 대상과 조건 등은 향후 타깃별 계약(Target Specific Agreement)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레버라젠은 형질전환 마우스 기반 항체 발굴 플랫폼 '싱귤래러티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플랫폼인 '싱귤래러티 사피엔스 마우스'는 이중특이항체와 다중특이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치료제, mRNA 기반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나노바디는 알파카나 라마 등 낙타과 동물에서 확보한 뒤 인간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레버라젠의 기술은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해 완전 인간 나노바디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자연 친화도 성숙(affinity maturation)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선별된 후보물질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이중 나노바디 형태로 개발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레버라젠의 완전 인간 나노바디 발굴 플랫폼과 샤페론의 나노맙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임상 단계에서 경쟁력 있는 이중 나노바디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기술이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20 17:10:31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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