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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경포호에서 국민 소통...25일까지 건강스토어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22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경포호수광장에서 ‘심평원’s 건강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민에게 심평원의 주요 대국민서비스를 알리는 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강릉을 찾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유용한 심평원의 대국민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의 현장 접점을 넓히고, 필요한 서비스가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평원’s 건강스토어에서는 ▲우리 지역 좋은 병원찾기 ▲진료비 확인 요청 ▲비급여 진료비 정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국민서비스를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공 잡기, 손 스텝퍼, 순발력 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면서 각 서비스의 내용과 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데시벨 게임, 타임스톱 게임과 심평원 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 등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각 체험 공간에는 심평원의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 ‘건강e음’과 대국민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함께 안내해, 행사 이후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체험 참여자에게 굿즈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와 소통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승권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을 찾은 국민들이 심평원의 유용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있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심평원의 대국민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6-08-21 16:50:56정흥준 기자 -
서울 24개 분회장들 "약 배송 전면 확대 당장 멈춰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24개구약사회장들이 정부의 비대면 진료 약 배송 전면 확대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 24개 분회장 일동은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약료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충분한 검증도, 사회적 합의도 없이 추진되는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는 전혀 다른 문제로, 일부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약국 외 수령을 허용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저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제도가 시행되기도 전에 배송 대상을 모든 환자로 확대하겠다는 것은 어렵게 마련한 사회적 합의와 입법 취지를 정부 스스로 뒤집는 행위라는 것. 이들은 "국민 건강과 지역약료체계를 위협하는 정책에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약품을 상품으로, 약국을 배송 거점으로, 국민의 처방전을 플랫폼의 수익원으로 전락시키려는 졸속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공동 성명 전문.2026-08-21 16:42:15강혜경 기자 -
강서구약 "교통공사, 의원·약국 일괄 전대 사업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지하철 역사 내 복합상업공간(의원·약국) 임대차 및 전대 사업과 관련해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철회를 촉구했다. 21일 구약사회는 "이번 사안의 본질은 공공기관이 거대 자본의 보건의료 잠식과 상업화를 용인하고 지원하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며 "대자본이 공공 역사를 일괄 낙찰받은 뒤 공간을 쪼개 의원과 약국을 전대·통제하는 방식은 약국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의약분업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보건의료의 최우선 가치가 자본의 임대 수익 논리에 종속된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건강권 침해로 직결된다는 것. 과도한 실적 요건으로 특정 대형 기획 자본에만 특혜를 준 불공정 입찰 설계는 대다수 개인 약사와 중소 사업자의 정당한 참여를 가로막는 명백한 공정경쟁 저해 행위라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는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고 보건의료를 상업화하는 역사 내 의원·약국 일괄 전대 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불공정 입찰 자격 조건 역시 즉각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유사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련 계약 일체, 약사법 검토 결과 등의 공개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국민 건강권 수호와 약국 독립성 확보를 위해 나선 송파구약사회를 비롯한 각 구 약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불공정하고 기형적인 사업 구조가 백지화될 때까지 약사회와 전국 회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선언하는 바"라고 말했다.2026-08-21 16:34:08강혜경 기자 -
바로팜 자회사 비알피커넥트, 의약품정책연구소와 MOU[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로팜의 제약산업 데이터 전문 기업 비알피커넥트(대표 박영규)가 재단법인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진)와 의약품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분야의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의약품 분야 공동연구와 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첫 단계로 의약품 유통·수급 등 실제 현장과 밀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를 확대,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정책 연구 전문성을 연계해 실제 의약품 유통 환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가 정책과 산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알피커넥트 박영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약품 분야의 현장 데이터와 정책 연구 전문성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의약품정책연구소와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실제 정책고 산업 발전 등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21 16:20:30강혜경 기자 -
국가신약개발재단-기술보증기금, 약물가치평가 연계 사업화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국가신약개발재단이 기술보증기금과 약물가치평가 결과를 기술금융과 후속 사업화로 연결하는 지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은 기술보증기금과 추진하는 약물가치평가-IP보증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스탠드업테라퓨티스와 티카로스가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선정을 기념해 지난 20일 선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IP-Value 강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거쳐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재단과 기보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신약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약물가치평가와 기술금융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핵심은 기업이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적·사업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 기술특례상장 등 후속 사업화 과정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스탠드업테라퓨티스와 티카로스가 추가 선정되면서 재단의 연계 지원을 통해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6개사로 늘었다. 앞서 킴셀앤진, 이노보테라퓨틱스, 프로엔테라퓨틱스, 큐로젠이 선정된 바 있다. 연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은 약물가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40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 이후에도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보증연계투자 추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사전진단평가 등 성장 단계별 후속 지원과 연결된다. 재단은 약물가치평가가 단순한 가치 산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조달과 사업화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보와의 연계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사업단장은 "이번 IP-Value 강소기업 선정은 약물가치평가가 기술금융과 후속 사업화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신약개발 기술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가와 금융, 투자 등 다양한 지원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8-21 15:34:32황병우 기자 -
약국화장품학회, '더마코스메틱 상담사' 자격인증과정 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국화장품학회가 약국의 전문적인 피부 상담 역량과 더마코스메틱 제품 큐레이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격인증과정을 마련한다. 한국약국화장품학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9월 2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국 더마 코스메틱 상담사 자격인증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약국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요구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약사와 약국 근무자, 약국 근무 예정자이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한국약국화장품학회가 발급하는 '약국 더마 코스메틱 상담사' 자격증이 제공된다. 교육은 단순한 화장품 제품 지식 전달을 넘어 피부과학과 주요 피부질환에 대한 이해부터 개인 맞춤형 화장품 상담과 처방법, 고객 상담 커뮤니케이션, 피부질환별 더마코스메틱 성분 및 제품 솔루션 등 약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전 11시 양덕숙 한국약국화장품학회장의 개회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5개 강의가 진행된다. 1교시 '피부과학과 피부질환의 이해'에서는 김동석 교수가 피부 구조와 기능을 비롯해 약국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요 피부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는다. 2교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상담의 핵심-화장품 처방법'은 박덕순 박사가 맡는다. 고객의 피부 상태와 고민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화장품을 상담·제안하기 위한 전문적인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3교시 '약국 내 피부 상담 커뮤니케이션 & 제품 제안 실전'에서는 전문 쇼호스트 정예선 강사가 고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제품의 특장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상담 화법과 현장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4교시에는 인플루언서이자 개국약사인 '피치약사' 최희진 강사가 약국에서 빈용되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병용 사용법을 주제로 실전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5교시에서는 김성건 교수가 '피부질환별 더마코스메틱 성분과 제품 솔루션'을 주제로 과학적 근거와 약국 현장에서의 활용을 접목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강의를 마친 뒤에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한다. 양덕숙 회장은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자의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에서도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피부 상태와 고민을 이해하고 적절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과정에는 피부과학에 대한 전문적 고찰부터 개인 맞춤형 화장품 상담, 고객 커뮤니케이션, 약국화장품과 의약품 병용 사용법, 피부질환별 성분 및 제품 솔루션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집중적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이 약국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피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약국 더마코스메틱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덕순 한국약국화장품학회 연수원장은 "이번 자격인증과정을 시작으로 약국 화장품 상담의 전문성을 체계화하고, 약국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피부 건강 및 더마코스메틱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등록비는 10만원으로 수료증 발급 비용이 포함돼 있다. 교육 이수 후 전문가 인증 배지와 인증 명패는 선택사항으로, 희망할 경우 10만원에 별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및 세부 문의는 신청 URL(https://naver.me/xtNDGdEf)과 담당자 연락처(02-598-20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8-21 15:10:42김지은 기자 -
인천시약 "국민건강 플랫폼 시장에 넘기나…약 배송 확대 철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비대면진료 환자에 대한 약 배송 확대 추진은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졸속 정책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검증 없는 확대는 정책이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며 "약배송 확대에 앞서 공적 전자처방전, 환자 확인, 복약지도, 의약품 품질관리와 사고 책임 체계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약국의 구매·조제·재고 정보까지 민간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제공할 경우 환자와 처방, 약국과 의약품 정보가 특정 플랫폼에 집중될 수 있다며 국민 편의를 명분으로 보건의료를 플랫폼 시장으로 만들고 결과적으로 보건의료 영리화를 확대하는 것은 아닌지 정부가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약국을 ‘의약품 전달의 최종 단계(Last Mile)’로 규정하고 약국은 단순한 약 판매점이나 배송망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건의료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전 국민 대상 약배송 확대 논의 즉각 중단 ▲공적 안전관리체계 우선 구축 ▲약국 정보의 민간 플랫폼 제공 정책 전면 재검토 ▲플랫폼 중심 보건의료 영리화 구조 차단 ▲지역약국의 Last Mile 역할 보장을 요구했다. 의사의 진료 편의와 산업계의 시장 확대 논리를 국민의 의약품 안전보다 앞세워 약배송 확대를 강행할 경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책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약은 배송 상품이 아니며 약사는 배송업자가 아니고 약국은 플랫폼의 물류창고가 아니다. 의료의 디지털화가 보건의료의 영리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2026-08-21 15:03:57김지은 기자 -
서초구약 "약 배송 확대 국민 건강 건 무모한 도박…즉각 철회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배송 확대를 검토하는 데 대해 서울 서초구약사회가 제도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도 없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건 '무모한 도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약 배송 확대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통해 "의약품은 일반 공산품이나 배달 음식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수한 물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초구약사회는 약 배송 과정에서 오배송과 배송 지연, 의약품 파손·훼손·변질·분실은 물론 약물 오남용과 약화사고,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불분명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자의 연령과 질환, 기존 복용약, 알레르기, 신장·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약사의 전문적인 검토와 복약상담이 의약품 사고를 예방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오는 12월 비대면진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약 배송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기존 논의 과정에서 마련한 안전장치를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간 플랫폼 중심으로 환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시장이 확대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조장이 심화되고, 장기적으로는 민간자본의 보건의료시장 장악과 국민 의료비 상승, 보건의료 영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초구약사회는 정부에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 대상 확대 논의 즉각 중단 ▲'약 배송 확대 전제 범부처 민관협의체' 추진 철회 ▲플랫폼 중심의 졸속 보건의료 상업화 중단과 대면 중심 약료전달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외면한 채 약 배송 확대를 강행한다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2026-08-21 14:53:55김지은 기자 -
실천약 "정부는 약 배송 전면 확대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보건복지부에 약 배송 전면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1일 실천약은 반발 성명을 통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명분으로,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중대한 정책이 약사나 의료 전문가들과의 치열한 논의나 안전성 검증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절차적 정당성과 숙의 과정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천약은 “의약품의 전달은 정확한 본인 확인, 보관과 운송 과정에서의 엄격한 품질 관리(온·습도 유지), 중복 처방과 병용 금기 차단, 그리고 환자가 본인의 질환과 약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대면 복약지도까지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환자 안전'의 최후 보루”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현장을 직접 조사해 플랫폼 중심 의료가 낳은 치명적 부작용을 고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질환 중심이 아닌 ‘후기 이벤트’와 ‘포인트’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태 ▲전문의약품의 무분별한 불법 광고 ▲무인 택배함이나 경비실에 방치된 처방약 ▲부실한 복약지도로 인한 복용 오류 등 예견됐던 문제들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실천약은 “정부에 묻고 싶다. 당시 발생했던 오배송률은 얼마이며, 배송 중 의약품 변질 문제는 어떻게 해결됐나. 플랫폼의 상업적 유인이 불필요한 의료 쇼핑을 부추기지 않는다는 객관적 근거는 확보했냐”고 반문했다. 이 같은 오류들이 얼마나 시정됐는지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할 기본적 행정 과정조차 생략한 채, 정부는 오히려 플랫폼 중개업자에게 약국별 재고 정보를 더 짧은 주기로 제공하라고 압박하며 사기업의 시장 넓혀주기에만 혈안이 돼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비대면 진료의 본래 취지는 도서·벽지 등 의료 취약 계층의 접근성 개선이었다. 정작 사람의 온기와 전문적인 관리가 절실한 곳이 아니라, 사기업 플랫폼이 군침을 흘리는 도심 지역을 향해서 약 배송 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 과연 정부가 주창하는 '첨단 의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기술의 발전이나 환자의 편의성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편의를 명목으로 국민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장치들을 해체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면서 네 가지를 제안했다. ▲약사계 및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강행하는 전 국민 의약품 배송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 ▲과거 한시적 허용 및 시범사업 기간 중 발생한 오배송, 안전사고, 복약지도 누락, 의약품 오남용 및 개인정보 유출 관련 평가 자료를 시민 앞에 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 ▲사기업 플랫폼을 위한 ‘약국 재고 정보 제공 고도화’ 등 일방적 탁상행정을 멈추고, 약사계 및 의료계가 참여해 논의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공식적인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공공약국 설립 등 국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역 공공 의료 및 약료 체계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2026-08-21 14:45:15정흥준 기자 -
한미약품, 항혈전제 ‘피도글’ 장기 임상근거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미약품이 항혈전제 ‘피도글정’을 비롯한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의 장기 임상 근거와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전국 심혈관질환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YMPOSIUM ON PREVENTION WITH GLOR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첫날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지훈 교수와 김효수 교수가 항혈전제 피도글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지훈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HOST-EXAM’의 10년 장기 추적 결과를 소개했다. HOST-EXAM은 국내 37개 기관에서 PCI 이후 DAPT 치료를 받고 안정된 관상동맥질환 환자 5530명을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단독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중앙값 10.5년의 추적 관찰 결과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의 일차 복합사건 발생률은 25.4%로 아스피린군 28.5%보다 낮았다. 복합사건 발생 위험은 클로피도그렐군에서 14% 유의하게 감소했다. 강 교수는 “PCI 후 2차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 치료에서 오랫동안 아스피린이 표준요법으로 거론됐지만 HOST-EXAM을 통해 클로피도그렐의 우월성이 확인됐다”며 “클로피도그렐은 혈전성·출혈성 사건 모두에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고, 특히 출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효수 교수는 항혈소판제의 1차 예방 효과를 평가하는 ‘HOST-PREVENTION’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HOST-PREVENTION은 2022년부터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6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다. 50% 미만의 관상동맥 협착 병변이 있는 무증상 환자 약 1만1100명을 클로피도그렐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눠 4년 동안 혈전 발생을 추적한다. 김 교수는 “기존 연구 이후 미국과 유럽 치료지침에서 아스피린의 1차 예방 효과와 출혈 위험에 대한 한계가 제기되면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차 예방에서 효과를 입증한 클로피도그렐이 1차 예방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치료 전략을 다뤘다. 김상현 교수는 최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LDL-C를 조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온 로수젯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고대안암병원 홍순준 교수는 최근 개정된 고혈압 진료지침을 토대로 ARB·CCB·이뇨제를 초저용량으로 조합한 3제 복합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아모프렐의 임상 3상 결과는 지난 2월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 ‘JACC’에 게재됐다. 김나영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혈관계 치료 분야의 최신 임상 근거와 피도글, 로수젯,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를 축적하고 의료진의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되는 학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8-21 14:38:30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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