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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따로, 임상 따로 끝…메디데이터가 꺼낸 통합 카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메디데이터가 임상시험 인공지능(AI) 전략의 방향을 개별 기능 자동화가 아닌 전주기 통합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임상시험 설계, 기관 선정, 환자 등록, 데이터 검증까지 분절돼 있던 업무를 하나의 AI 기반 환경으로 연결해 개발 속도와 데이터 품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메디데이터는 17일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FOR IMPACT: 임상시험의 새로운 동력, 실질적 성과를 위한 AI 혁신'을 주제로 임상시험 AI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제프 벤티밀리아 메디데이터 수석부사장이 나서 차세대 AI 오케스트레이터 '닷(Dot)'과 통합 플랫폼 '메디데이터 플러스(Medidata Plus)'를 소개했다. AI, 임상 설계부터 환자등록까지 관여 메디데이터가 제시한 AI 적용 영역은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스터디 구축, 임상시험 개시, 데이터 분석이다. 회사는 특히 임상 지연이 자주 발생하는 연구기관 온보딩과 환자 등록 과정에서 AI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봤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임상 연구의 주요 과제로 적절한 환자를 빠르게 찾아 임상시험에 참여시키는 일을 꼽았다. 환자 등록 지연을 줄여야 의약품이 시장에 도달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데이터는 닷을 활용하면 자연어 명령만으로 프로토콜과 스터디 최적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를 '임상시험의 버추얼 트윈' 개념으로 제시했다. 예산 시나리오, 기관 지급 비용, 환자 등록 곡선, 국가·지역별 연구기관 배치 등을 AI로 사전 검토해 임상시험 계획의 현실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환자 프로파일에 따라 적합한 국가나 연구기관을 조정하고, 등록 목표와 예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임상시험 참여는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환자용 소프트웨어 설계 과정에서 공감과 사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닷' 앞세운 AI 오케스트레이션 메디데이터가 이번 행사에서 전면에 내세운 닷은 환자 경험, 스터디 경험, 데이터 경험을 연결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다. 별도 AI 도구로 데이터를 옮겨 분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임상시험 업무 안에서 AI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오케스트레이션"이라며 "임상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메디데이터는 현재 플랫폼에서 76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27년간 누적 3만80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연간 처리하는 데이터 포인트는 약 700억개로, 이미징 데이터와 전자의무기록(EHR), 센서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이 같은 데이터 규모가 AI 정확도와 차별성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도 AI 성능의 출발점으로 데이터 품질과 접근성을 제시했다. 올바른 데이터 품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AI가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만들기 어렵다는 취지다. 올해 3월 출시한 메디데이터 플러스는 이 같은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레이어다. 데이터 레이어를 통합하고, 임상시험 설계·시뮬레이션·운영을 지원하는 기능을 결합한 구독형 모델로 설계됐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사후 대응 방식에서 선제 대응 방식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자동화된 보고서와 AI 분석으로 사람이 쉽게 보기 어려운 경향과 이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바이오텍 해외 임상 전략도 지원 질의응답에서는 국내 바이오텍이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득이 주요 질문으로 나왔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초기 바이오텍의 어려움으로 임상 설계 경험 부족과 새로운 약물의 환자 모집 난도를 언급했다. 기존에 명확히 인식되지 않았던 환자군을 찾아야 하는 경우, 과거 데이터와 외부 솔루션을 결합해 임상 설계와 환자 모집 전략을 보완할 수 있다는 취지다. 그는 "소규모 바이오텍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경험 부족과 새로운 약물의 환자 모집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메디데이터는 보유 데이터를 활용할 뿐 아니라 공용 대규모언어모델과 다른 솔루션을 통합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국내 바이오벤처의 해외 임상 현실을 고려한 설명도 이어졌다. 국내 기업은 해외 임상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 인지도나 경쟁 임상 상황에 따라 환자 등록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이 경우 최상위 기관만 고집하기보다 전략적으로 '세컨드 베스트' 기관을 선택하는 판단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메디데이터 측은 전 세계 임상 데이터와 기관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텍이 국가와 기관을 보다 전략적으로 선택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 시장 특성에 대해서는 규제 환경이 변수로 언급됐다. 메디데이터는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규제적으로 보수적인 측면이 있어 AI 기능을 전면적으로 활용하기보다 환자 모집, 스터디 빌드 등 필요한 영역 중심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휴먼 인 더 루프"라며 "AI는 더 이상 블랙박스가 아니라 사용자가 조정하고 검증하면서 인사이트 생성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6-06-17 13:36:02황병우 기자 -
수년치 조제기록 요구…대행업체 셔틀에 약국 업무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일 바쁜 월요일 오전은 물론 시도 때도 없이 3년치 조제기록을 떼달라면서 동의서를 가져 오는데, 그야말로 약국이 몸살이네요." 삼쩜삼, 짤랑 같은 세금, 병원비·약제비, 지원금 환급 플랫폼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약국이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대리청구인들의 방문과 서류 발급 요청이 줄을 이으면서 많게는 수 십장까지도 서류를 발급해 줘야 하는 행정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약사는 "사본 발급 동의서와 함께 5명치 조제기록을 요청한 뒤, 1시간 뒤 방문하겠다는 식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소속을 확인하니 마이크로프로텍트로, 삼쩜삼의 자회사로 파악된다"면서 "최근 플랫폼이 광고를 타면서 이같은 요구가 더욱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비 평균 환급 신청액 41만4000원" '진짜 쟤네 끝까지 하는 놈들이야. 당신의 숨은 돈 끝까지 찾는다. 그래서 쟤네 덕 좀 봤지. 머니파인더스.' 대표적인 환급 플랫폼 삼쩜삼 광고다. 병원비·약제비 환급에서 이들이 강조하는 내용은 '3년 동안 쓴 병원비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25년 7월부터 '26년 2월 사이 누적 신청 고객 15만5658명의 평균 환급 신청액은 41만4000원으로, 개인별로 환급액 발생 여부 및 금액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보험금청구권은 3년간, 보험료 또는 적립금의 반환청구권은 3년간, 보험룡청구권은 2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의 완성으로 소멸한다'는 상법 제662조를 토대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환급 신청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업체는 수수료 장사, 약국은 무상 봉사? 업체의 수익 모델은 수수료다. 환급액 대비 수수료를 받고 병원·약국을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 보험금 청구를 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의 신분증 사본과 위임장을 토대로, 업체가 개별 병원·약국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대신하는 것. 업체에 따라 수수료 금액에 차이가 있지만 한 업체는 약국 1곳당 대행 수수료로 1만5000원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약국 비용이다. 병원의 경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제증명 서류 발급시 항목별로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는 규정이 명확히 마련돼 있지만, 약국의 경우 대부분 무상으로 발급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에 따라 최초 발급시 무료, 추가 발급시 500~1000원의 비용을 받거나 최초 단계부터 500~1000원의 비용을 받는 약국도 있다. 하지만 발급 비용에 대한 규정 등이 명확치 않아 청구대리인과의 마찰이 빚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른 약사는 "실손24가 도입되고 나면 관련 업무가 줄어들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약국마다 거의 폭탄을 맞는 느낌"이라며 "환자 본인이 떼러 오는 경우 무료로 발급해 주기는 하나, 대리청구인에 대해서는 과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약사들 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 업무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유료 발급 지침을 내세우겠다는 약국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약국마다 각기 실정이 다른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사도 "약제비 영수증을 봉투에 인쇄해 제공하고 있지만, 대행 업체가 활개를 띄면서 약국만 무상 봉사를 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약제비 영수증 재발급에 대한 수수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2026-06-17 11:59:24강혜경 기자 -
비대면 플랫폼, 처방약 직접 판매 전면 금지 법제화 시동[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닥터나우 등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중개업자)이 직접 의약품을 판매·판촉하거나 특수관계에 있는 도매상을 이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유통·판매 권한을 과도하게 오·남용해 처방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부작용을 막는 게 입법 취지다. 중개업자가 특정 제약사나 도매상과 결탁해 특정 의약품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의사 처방권과 약사 조제권, 환자 의약품 선택권을 침해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한다는 것이다. 17일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개정 의료법은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준수사항으로 의약품 오남용 조장 행위와 특정 의료기관 및 약국을 추천·선택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이미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비대면진료 중개업자가 플랫폼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실질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개업자가 직접 의약품 판매나 판촉 영업에 나서거나, 특정 의약품 도매상과 특수한 이해관계를 맺고 유통 및 거래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훈기 의원은 플랫폼이 특정 제약사나 도매상과 결탁해 특정 의약품 소비를 유도할 경우 이는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의료인의 고유 권한인 처방권과 약사의 조제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객관적인 의약품 선택권을 왜곡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게 이 의원 문제의식이다. 이에 이 의원은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준수사항에 의약품 판매·판촉 영업 행위 금지와 특수관계 도매상을 통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금지하는 조항(안 제34조의9제1항제6호 및 제7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진료 중개 서비스의 엄격한 중립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건전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게 이 의원 의지다. 이 의원은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이 특정 제약사나 도매상과 결탁, 특정 의약품 소비를 유도할 경우 의사 처방권과 약사 조제권을 침해하는 동시에 환자 의약품 선택권을 왜곡하고 보건의료 시장 공정 경쟁 질서를 저해할 수 잇다"며 "중개업자의 의약품 판매·판촉 행위를 금지하고 특수관계 도매상을 통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금지해 중개 서비스 중립성을 확보하는 법안"이라고 피력했다.2026-06-17 11:59:18이정환 기자 -
해외 관광객, K-약국 돌풍…성수동 약국 매출 15000% 폭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K-약국' 쇼핑이 새로운 외국인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업종 카드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206.1%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피부관리·마사지(153.9%), 피부과(85.5%) 업종의 높은 성장세와 맞물려 나타난 결과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라이프스타일형 소비'가 정착하면서 나타난 '연계형 소비' 패턴이다. 한국에서 피부과나 미용 시술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근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 등급의 재생크림 등을 대거 구매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지역 상권에서 기하급수적인 매출 증가로 직결되었다.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 일대 프리미엄 약국들의 경우, 성수2가1동은 무려 1만 5249%, 성수2가 3동은 2877%라는 경이로운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K-약국' 소비 패턴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소재 약국들의 매출 역시 1만 282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약국 및 K-뷰티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전체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은 2조 122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조 2702억 원) 대비 67.1%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이후 역대 최고 성장률이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 5월에 비해 ▲쇼핑업(+77.8%) ▲운송업(+70.6%) ▲의료웰니스업 (+65.8%) ▲식음료업(+64.9%) 순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세부 업종에서는 ▲약국 (+206.1%) ▲장난감·오락기기(+191.4%) ▲피부관리·마사지(+153.9%) ▲백화점(+89.2%) ▲면세점(+87.6%) ▲액세서리(+87.0%) ▲피부과(+85.5%) ▲스포츠용품 및 의류 (+84.5%)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운송업에서는 철도가 79.9%, 숙박에서는 콘도미니엄이 72.2% 성장했다. 한국관광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이번 분석은 외국인 관광 소비가 단순 회복 국면을 넘어, 상권과 업종, 국가별로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업계가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17 11:59:14강신국 기자 -
전문약 조제 한약사 약국 '불송치'…약사회, 수사심의 신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난해 강북경찰서에 고발한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의약품 조제 사건이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한약사회는 경찰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즉시 수사심의 신청을 제기한 상태로, 조만간 사건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 약사회는 지난해 한약사 문제 해결 TF를 구성해 전국 한약사 개설 약국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취급과 조제 실태를 모니터링했다. 당시 TF는 일부 약국에서 약사가 부재한 시간대에 한약사가 전문약을 조제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서울 강북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었다. 약사회는 당시 전국 모니터링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약국 여러 곳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한 곳을 우선 형사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한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올해 초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고발을 당한 회원 측이 혐의가 없다는 취지의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약국 고발 당시 대한약사회가 추가 5곳에 대해 권익위 고발을 한다는 방침을 밝혔었지만 추가로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경찰 결정 직후 수사심의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심의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사건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약사회에 따르면 경찰의 결정 과정에서 일정 부분 사실관계나 수사 과정상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수사심의를 신청한 상태로, 조만간 재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사회는 한약사의 전문의약품 취급과 조제를 약사법상 허용되지 않는 행위로 보고 있으며, 약사와 한약사의 교차고용을 제한하는 교차고용 금지 제도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집회와 대정부 요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경찰의 무혐의 결정은 향후 논의 과정에서 한약사회 측이 활용할 근거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약사회는 아직 최종 판단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수사심의 결과에 따라 경찰의 기존 판단이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만큼, 약사회는 재심사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2026-06-17 11:59:10김지은 기자 -
셀트리온, 허셉틴피하주사 특허 회피 도전…조기 출시 노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장벽을 허물기 위한 법적 절차에 전격 착수하는 동시에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유방암 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리지널사인 로슈에 셀트리온의 허가 신청 사실을 공식 통보함에 따라, 양사 간의 치열한 피하주사(SC) 제형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28일, 셀트리온이 신청한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피하주사600mg(성분명 트라스투주맙, 개발명 CT-P6 SC)'의 후발의약품 허가신청 사실을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의거해 오리지널사인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셀트리온은 식약처 허가 신청 바로 전날인 5월 27일, 특허심판원에 로슈의 '허셉틴피하주사' 관련 특허 2건에 대해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해당 특허(피하용 항-에이치이알2 항체 제제 및 제형)는 오는 2030년 7월 28일 존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나, 셀트리온은 이번 심판을 통해 특허 장벽을 조기에 무력화하고 허가가 나오는 대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식약처에 'CT-P6 SC'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적응증은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등 오리지널 제품이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을 포함한다. 이번 허가 신청은 오리지널 제품과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일차 평가변수인 AUC0-inf(약물 흡수 총량) 및 Cmax(최고 혈중 농도)의 90% 신뢰구간이 글로벌 동등성 기준인 80~125% 범위에 완벽히 부합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상반응 비율이 두 군 간 유사했으며 대부분 경증에 그쳤고,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국내 유방암 치료제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로슈의 오리지널 '허셉틴'과 셀트리온의 정맥주사(IV) 제형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로슈가 지난 2014년 투여 시간을 2~5분 내외로 획기적으로 줄인 '허셉틴 피하주사 600mg'를 출시하면서 편의성을 무기로 시장 우위를 점해왔다. 기존 정맥주사는 투여와 진료에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이번 특허 회피 심판에서 승소하고 식약처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정맥주사에 이어 피하주사 시장에서도 오리지널과 정면대결이 가능해진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하는 허쥬마는 작년 22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여러 국가별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6-06-17 11:59:06이탁순 기자 -
삼성생명재단 투자 결실…에임드바이오 지분가치 1천억 돌파[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을 운영 중인 공익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6곳에 총 25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인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재단이 보유한 지분 장부가액은 13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급증했다. 교원창업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가 상장과 기업가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6곳의 주식을 취득했다. 8차례에 걸쳐 투입한 금액은 총 24억7973만원이다. 2024년 5곳에 8억7681만원을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투자 규모가 2.8배 확대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삼성생명이 37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삼성서울병원과 노인 복지시설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 중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8년 이엔셀과 지니너스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료진과 연구진이 창업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지속해서 투자해왔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작년 1월 뷰브레인헬스케어 주식 288주를 1억7672만원에, 글루코메트릭스 주식 140주를 2100만원에 취득했다. 이어 3월 메디트릭스 주식 1158주를 5446만원에 사들였고 4월에는 아스리젠 주식 5000주를 250만원에 신규 취득했다. 5월에는 에임드바이오 주식 33만2428주를 17억3428만원에 매입했고 7월 마이크로트 주식 2075주를 4억4820만원에 추가 취득했다. 9월에는 글루코메트릭스와 메디트릭스에 후속 투자했다. 재단은 글루코메트릭스 주식 175주를 2625만원에, 메디트릭스 주식 310주를 1633만원에 추가로 사들였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해 투자한 기업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이다. 뷰브레인헬스케어는 2022년 2월 나덕렬·서상원 신경과 교수가, 글루코메트릭스는 2023년 5월 김재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설립했다. 메디트릭스는 2022년 7월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스리젠은 2025년 3월 왕준호 정형외과 교수가 세웠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남도현 신경외과 교수가, 마이크로트는 2019년 12월 한종철 안과 교수가 각각 창업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전부터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신규로 지분을 취득한 곳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 3곳(에임드바이오·지니너스·에스엔이바이오) ▲2020년 4곳(지니너스·에스엔이바이오·나노맥·마이크로트) ▲2021년 2곳(이엔셀·메타메디슨) ▲2022년 4곳(이엔셀·에스엔이바이오·뷰브레인헬스케어·메디트릭스) ▲2023년 5곳(메디트릭스·에스엔이바이오·글루코메트릭스·에임드바이오·얼전트) 등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적극적인 교원창업 기업 투자는 상장과 지분가치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보유한 에임드바이오 지분 장부가액은 2024년 말 13억3228만원에서 지난해 말 1150억2225만원으로 1년 새 86배 이상 급증했다. 보유 주식이 166만4486주에서 199만6914주로 늘어난 데다 에임드바이오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지분가치가 크게 높아진 결과다. 재단이 보유한 다른 바이오 벤처 기업의 지분 가치도 추가 투자와 기업 성장에 힘입어 상승하는 추세다. 이엔셀 지분 장부가액은 2024년 말 68억6948만원에서 작년 말 72억1891만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마이크로트는 1억2436만원에서 5억7256만원으로 뷰브레인헬스케어는 4718만원에서 2억2390만원으로 장부가액이 확대됐다. 여기에 지니너스까지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보유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총 지분 가치는 1251억8127만원에 달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교원창업 벤처에 설립 초기 자본을 지원하고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투자 기업이 상장하면 보유 지분을 매각해 투자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적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지니너스 주식 80만664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지니너스 보유 주식은 2024년 말 114만3805주에서 지난해 말 34만3141주로 줄었고 지분율도 3.43%에서 1.03%로 낮아졌다. 보유 지분 장부가액은 같은 기간 15억7273만원에서 12억99만원으로 3억7174만원 감소했다. 앞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2021년에도 지니너스 상장 이후 지분 매도로 차익을 실현한 바 있다. 지니너스는 2021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성생명공익재단은 지니너스 설립 초기 주식 5만3309주를 취득한 뒤 추가로 39만156주를 사들였는데 지니너스 상장 이후 보유 주식 중 4만4347주를 매도했다. 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24년 이엔셀이 코스닥에 상장한 직후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같은 해 9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엔셀 주식 3000주를 1주당 2만5333원에 처분한 데 이어 10월 4만1120주를 1주당 2만4600원에 매각해 총 10억8755만원을 현금화했다.2026-06-17 11:58:59차지현 기자 -
휴온스 제천2공장,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가 제천2공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2공장의 주사제와 점안제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휴온스는 앞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제천1공장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을 제천2공장에 적용해 생산과 품질관리 전반의 스마트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팜소프트, 인팩트와 협력해 컴퓨터시스템밸리데이션(CSV)을 수행하고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업계 핵심 과제로 꼽히는 자료 무결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전자시험일지(ELN), 실험실자동화시스템(LAS) 등을 구축하고 기존 품질경영시스템(QMS)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은 문서의 작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전자시험일지는 시험 기록을 전산으로 관리한다. 실험실자동화시스템은 분석 장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데이터 신뢰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휴온스는 이를 통해 연간 7만장 이상의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 관련 결재 업무 시간도 기존 1207시간에서 180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품질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조 혁신을 넘어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객 다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2026-06-17 11:39:06최다은 기자 -
아주약품, 흡입형 천식 치료제 '풀미케어' 7월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주약품은 흡입형 1차 천식 치료제 '풀미케어'를 오는 7월 1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풀미케어'는 미분화 부데소니드(Micronized Budesonide)를 주성분으로 한 분무용 현탁액이다. 기관지 천식 및 유·소아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부데소니드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서 사용돼 온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성분이다. 국제 천식 가이드라인(GINA, 2025), 미국 천식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NAEPP, 2020),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천식 진료지침(KAAACI, 2021) 등 주요 진료지침에서는 소아 및 성인 천식 치료에서 ICS를 포함한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아주약품은 '풀미케어'가 기도 염증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으며, 환자 증상과 치료 단계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한 점에서 임상 현장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풀미케어는 주요 천식 가이드라인의 권고에 부합하는 임상 근거와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관지 천식 및 유·소아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데소니드 흡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포함될 만큼 호흡기 치료 영역에서 중요한 성분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특성과 치료 환경에 맞춘 호흡기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17 11:14:28황병우 기자 -
검체·영상 검사비 대폭 낮춰 필수의료 보상에 집중 투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혈액검사, CT·MRI 등 과다하게 보상되던 검사 수가를 대폭 낮춰 연간 2조6000억원의 건강보험 지출을 절감하고, 이를 중증·응급·소아·모자·지역의료 등 저보상된 필수의료 분야 보상 강화에 집중 투입한다. 17일 복지부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 공청회'를 개최했다. 검체검사·CT·MRI 등 검사 수가 합리화…2.6조원 절감 정부는 의료기관 비용 대비 수익에 근거해 그간 과다한 지출이 발생했던 검체검사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수가를 대폭 조정한다. 작년 건강보험공단이 수집한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투입 비용 대비 수익률이 검체검사는 평균 약 190%, CT·MRI 검사는 평균 약 200%로 과보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단계 조치로 비용 대비 수익이 150%를 초과하는 검사 수가를 150% 수준까지 낮춘다. 이후 2년 뒤인 2028년까지 비용 대비 수익을 추가로 분석해 완전한 균형 수가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조정만으로도 연간 약 2조6000억원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중증·응급, 소아·모자 등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보상 대폭 강화검사 중심의 과다 보상 구조를 개선해 확보한 재원은 중증, 응급, 소아·모자의료 등 필수·공공의료 영역의 보상 수준을 높이는 데 쓰인다. 구체적으로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지역 우대 수가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중증·응급 최종치료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중증 수술·마취 보상을 강화하며, 동일한 수술이라도 응급 상황일 경우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수가를 상향한다. 소아·모자의료체계도 강화한다. 성인 진료와 구별되는 소아 진료의 특성을 건강보험 수가에 반영해 일차진료부터 중증소아 수술·처치까지 보상 수준을 높인다. 또한 고위험 분만·신생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자의료센터 기능 개편과 연계한 건강보험 수가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3분 내외의 단시간 진료 관행 개선을 위해 20여 년간 동결되었던 진찰료를 인상하고, 심층 진찰·상담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한다. 환자 치료 후 회복기 재활부터 퇴원 이후 재택치료로 연계되는 재활치료 영역에 대해서도 보상을 강화한다. 이번 공청회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계 및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7명의 패널 토의와 인터넷 중계를 통한 대국민 의견수렴이 함께 진행됐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건보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은경 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을 통해 과다한 검사 지출을 합리화하여 일차의료, 중증진료, 소아·모자의료 등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을 우대하는 건강보험 수가 원칙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2026-06-17 10:07:22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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