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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품절에 늘어난 대체조제…약국 현장에선 '골머리'
강혜경 기자 2023-01-14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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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리쿠르트
약 품절에 늘어난 대체조제…약국 현장에선 '골머리'
강혜경 기자 2023-01-14 06:00:59

의사에 사후통보하려 해도 연락 힘들거나 처방전에 팩스번호 없어

증세 나빠졌다는 환자와 실랑이도…"정부가 대체조제 홍보 나서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약 뿐만 아니라 변비약, 멀미약, 혈압약 등으로 품절이 확대되면서 일선 약국들이 대체조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약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팩스번호가 기재되지 않은 처방이나 각기 다른 성상 등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A약사는 "품절약이 늘어나면서 대체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들도 잦아지고 있다. 약이 없어 여러 약국을 방문하고 결국 3, 4번째 약국에서 조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후 통보를 하려고 해도 팩스번호나 이메일 주소조차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 팩스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이 모두 공란으로 있는 처방전.

A약사는 "사후 통보를 위해 의원에 전화를 해도 통화가 쉽지 않거나, 의사와 통화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후 통보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팩스를 구비해 두거나, 이메일 주소라도 적어 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례가 잦아지면서 결국 약사는 지역약사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다만 약사회는 당장 대책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인 만큼 보건의료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 관련 내용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조제로 인해 환자와 실랑이를 겪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B약사는 "노바스크가 품절이다 보니 환자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했다. 하지만 약을 바꾼 이후 혈압이 올라갔다며 항의하는 바람에 결국 백방으로 약을 구해 바꿔주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상 약국에서는 환자의 혈압 상승 요인을 분명하게 알 수 없으나, 환자는 약을 교체한 후 혈압이 올라갔다고 느끼게 됐고 결국에는 환자가 품절 사태에 대비해 더 많은 약을 처방 받아 쟁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 약사는 "뿐만 아니라 동일성분약이라고 하더라도 크기나 색상 등이 다른 경우가 있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가 자주 먹는 약들의 경우 크기나 색상 등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환자 동의를 받고 처방 나온 실콘정을 웰콘정으로 대체조제 했지만, 어느 날 환자가 찾아와 약을 삼키다 목에 걸려 큰 일 날 뻔 했다고 항의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실콘은 장축 17.7mm, 단축 9mm, 두께 6.5mm이지만, 웰콘은 장축 18mm, 단축 9mm,두께 5.8mm로 크기가 다르다 보니 복용에 있어 불편을 느꼈다는 게 환자의 주장이었다.

B약사는 "이런 경우 환자의 동의와 의사에 사후 통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약을 재조제 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대체조제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이 여전히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수량 제한이라는 정책 보다는 동일성분의약품과 대체조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도 2862명을 대상으로 대체조제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약준모에 따르면 품절 사태로 인해 약국들이 하루 평균 9.8건의 대체조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의약품 검색과 등록, 환자 설명, 병원 통보 등 업무량 증가가 동반돼 부담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대체조제가 제법 많은 비율로 이뤄지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고 간소화 과정이 필요함을 확인했다"며 "정부에서도 권장하는 대체조제인 만큼 약사회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대체조제에 대한 공익광고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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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6 18:07:31 수정 | 삭제

    대체조제 불가로 표시된 약품은 대체조제가 불가능 합니다.

    다시 표현하면 "대체조제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은 대체조제가 가능합니다."로 해석이 되고, 약사법 제27조 제4항 "의약품을 대체조제한 경우에는 그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에게 대체조제한 내용을 1일 이내 통보하여야 한다. 다만, 미리 그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동의를 받거나 처방전에 기재한 전화, 팩스번호가 사실과 다른 경우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에 따라 상기 사항은 미리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사후 통보 대상이 아닙니다.

    댓글 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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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5 18:38:58 수정 | 삭제

    저걸 왜 바꿔주지? 단골인가?

    생동품으로 대체 하고 절차상 문제 없었으면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되는데 뭔 수소문까지해서 약을 구해줌?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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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4 16:54:54 수정 | 삭제

    돈안되는약은 제약회사에서 대놓고 안만드네

    그전에는 눈치봐가면서 품절 안되게 만들엇던것 같은데 제약회사에서 언젠가부터 1개 제약회사에서 돈안되는 약들을 안만드니 너도나도 안만드는것 같은데..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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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4 14:38:22 수정 | 삭제

    플라시보같은 심리적 효과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거죠. 법제화하고 홍보 열심히 하면 저런 부작용같은거 안생길겁니다.

    댓글 0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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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4 12:52:25 수정 | 삭제

    혈압약이 없다

    개똥도 약에쓰려면 없는상황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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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4 10:02:36 수정 | 삭제

    근2년간 사정이이러한데도 여론조사가올라가?

    여론조사,지상파방송 전부 외계인들인가봐..

    댓글 2 3 0
    • 오아시스469844
      2023.01.14 11:28:53 수정 | 삭제
      you too !!!
      민영화 앞잡이신가?
    • 한심469843
      2023.01.14 10:56:12 수정 | 삭제
      쓸데 없는데 신경쓰지말고
      품절약이나 도매상 제약사 와 잘 협조해 구비 하세요
      의약분업 20년 해서 배에 기름이 꽉차니
      문전약국 약사들 요즘 전혀 신경 안쓰고
      불만 만 가득하다
      자기자리에서 자기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엉뚱한 불만이나
      그것도 못된 습관중 하나
    등록
  • 2023.01.14 08:14:48 수정 | 삭제

    ㅋㅋㅋㅋㅋ

    목에걸려큰일ㅋㅋㅋㅋㅋ요지랄

    댓글 1 3 0
    • 아니 469841
      2023.01.14 10:15:48 수정 | 삭제
      가로 0.3mm 두께 0.7mm 차이가 육안으로 구별이나 되나? ㅋㅋㅋ 목구멍이 나노단위신가
    등록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3년 06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66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5,500 1,000 6,214
훼스탈플러스정(10정) 3,500 2,000 1,500 2,940
삐콤씨정(100정) 25,000 22,000 3,000 23,667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4,000 6,000 27,773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000 5,500 1,500 6,381
후시딘연고(5g) 5,000 3,800 1,200 4,537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500 1,500 4,314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7,000 28,900 8,100 31,442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6,000 30,000 6,000 32,844
지르텍정(10정) 6,000 4,000 2,000 4,848
게보린정(10정) 4,000 3,000 1,000 3,373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3,500 1,500 4,178
펜잘큐정(10정) 3,000 2,000 1,000 2,761
까스활명수큐액(1병) 1,200 800 400 972
풀케어(3.3ml) 25,000 22,000 3,000 23,571
오라메디연고(10g) 7,000 5,000 2,000 6,050
케토톱플라스타(34매) 13,000 9,800 3,200 11,668
노스카나겔(20g) 20,000 18,000 2,000 19,607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1,000 0 1,000
머시론정(21정) 10,000 7,500 2,500 8,861
닥터베아제정(10정) 3,500 2,200 1,300 3,011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000 1,000 2,835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8,000 7,000 1,000 7,563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40,000 30,000 53,462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000 1,000 2,913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40,000 20,000 48,910
복합우루사(60캡슐) 30,000 25,000 5,000 27,925
타이레놀ER(6정) 3,000 2,500 500 2,530
비판텐연고(30g) 12,000 8,000 4,000 10,796
텐텐츄정(120정) 25,000 18,000 7,000 22,063
아렉스대형(6매) 4,000 3,000 1,000 3,467
판시딜캡슐(270캡슐) 110,000 85,000 25,000 0
벤포벨정B(120정) 80,000 60,000 20,000 67,059
그날엔(10정) 3,000 2,000 1,000 2,586
이지엔6이브(10정) 3,000 2,000 1,000 2,920
광동 경옥고(60포) 250,000 200,000 50,000 215,000
아이톡점안액 12,000 9,000 3,000 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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