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 '가시화'…약사회 긴급 TFT 구성
- 강혜경
- 2022-04-19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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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1시 첫 회의…TFT이름 · 중장기 계획 등 수립
- 최광훈 회장 "비대면 상시 허용 법제화 시도 유감…플랜 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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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관련 TFT를 구성하고 오늘(19일) 첫 회의를 소집했다. TFT를 통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사회 기조와 중장기 계획을 바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미 이달 초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에 대해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약국 관련 플랫폼 업체 기념식에 참석했던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가 약사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들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라는 복지부 고시가 끝나면 사라지겠지만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원격진료로 얘기되는 비대면 진료는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약사들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최 회장은 19일 데일리팜을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응하기 위한 TFT를 기획했고, 오늘 첫 회의를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TFT명과 중장기적인 계획 등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우선 비대면 진료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다.
약사회는 성명에서 "윤 당선인 측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고시의 즉각 폐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산업육성보다 국민 건강권이 우선시 되는 보건의료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며,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일선 약사들도 인수위 차원의 비대면 진료 혁신 스타트업 간담회를 이해할 수 없다는 처사다. 한 약사회 임원은 "대한약사회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가 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문제로 이 부분을 푼다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며 "약사회가 강력히 저지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회 임원도 "한시적이라는 꼬리표를 떼는 순간 조제공장 형태의 조제전문약국이 전국적으로 생겨날 것"이라면서 "의약단체 차원의 논의와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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