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문전 지형도 변화…신규약국 개설 조짐
- 정흥준
- 2021-07-28 1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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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적 특성상 입점 시도 없어...약국 2곳만 운영
- 최근 식당 리모델링→약국 임대 계약...처방 분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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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과 매봉터널, 아파트단지가 둘러싸고 있어 세브란스병원 앞에는 약국이 추가로 들어설 자리가 없다.
때문에 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2곳의 약국에서 외부로 흘러나가는 처방전 외 외래환자를 대부분 소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횡당보도 건너 3층 규모의 음식점이 폐업 후 리모델링을 하면서 약국이 개설된다는 얘기가 돌았다. 아직까지 내부공사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문만 무성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도 약국 입점에 대한 소문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과거에도 추가 개설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 곳이기 때문에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2곳의 약국이 쭉 운영을 해오던 곳이다. 오래 전에도 약국이 들어올 거란 얘기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개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8일 건물 임대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 측에 확인한 결과, 1층은 이미 약국 임대로 계약이 완료됐다.
업체 관계자는 "1층은 이미 약국으로 계약이 완료됐다. 현재 3층과 2층 일부만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는 주차가 어려워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많은 편에 속했다.
따라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위치에 약국이 생긴다면 이용 환자들의 수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약국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처방 분산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 B약사는 "주차 공간이 정말 좁고 어려워서 많은 숫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셔틀이 병원 안쪽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위치에 약국이 생기면 이용이 많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처방은 일부 분산이 될 것이라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B약사는 "다른 식당 상가들도 있어 나중에 상황에 봐서 추가 개설 가능성도 배제하진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지역 C약사도 "약국 수가 적다보니 환자가 몰릴 때에는 바깥까지 길게 줄을 서는 곳이다. 약국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몰리는 환자가 나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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