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제넨텍과 허셉틴 특허합의
- 안경진
- 2019-07-03 10:47:2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6월 특허만료 허셉틴 관련 특허분쟁 종결...합의조건은 비공개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일(현지시각)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허셉틴의 특허침해소송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조건은 공개하지 않는다.
허셉틴은 유방암, 위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암제로 연매출 8조원에 육박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2017년 로슈가 발표한 글로벌 매출액은 70억1400만스위스프랑(CHF·약 7조8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럽 지역의 경우 지난해 특허만료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암젠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면서 매출감소가 가시화한 상황이다. 로슈는 지난해 허셉틴의 유럽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여파로 16%가량 줄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미국에선 지난달 주요 물질특허가 만료됐지만, 제넨텍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과 제휴 또는 특허분쟁을 지속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발매를 저지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올해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국내 상품명 삼페넷)'의 허가를 받았지만 특허 문제로 발매일정을 구체화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승소한다면 즉각 시장 발매가 가능해지면서 미국에서 허셉틴 바이오시장을 선점할 수 있지만, 일정이 지연되거나 패소할 경우 경쟁사들보다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위험요소가 남아있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한 점은 긍정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주 제넨텍과 온트루잔트의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합의조건은 기밀로 발매 시기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암젠·엘러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FDA 허가...경쟁심화
2019-06-15 06:15:55
-
"온트루잔트, 오리지널보다 생존율↑...품질관리 역량"
2019-06-03 10:39:19
-
온트루잔트 3년 추적 임상결과 소개...허셉틴 조준
2019-05-22 06:20:20
-
'허셉틴 특허만료 임박' 로슈, 캐싸일라 적응증 확대
2019-05-08 06:10:32
-
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약진...빅파마 타격
2019-04-25 06:20:27
-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FDA 허가
2019-01-19 09:45:2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 3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4'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5신신 물파스, 내년 2월 공급가격 13% 인상
- 6이 대통령 "건보공단 특사경 40명, 비서실이 챙겨 지정하라"
- 7종근당-바이엘, '아일리아' 의원 유통·판매 계약
- 8식약처 30명·평가원 177명 신규 허가·심사인력 투입
- 9서점·약국 콜라보…옵티마웰니스뮤지엄약국 종각점 오픈
- 10의협, 관리급여 신설 강력 반발..."적정 진료권 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