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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인수위, 방만한 약사회 조직 대수술 예고

  • 정혜진
  • 2019-01-04 06:00:28
  • 제39대 집행부 '책임회무 인수위원회' 공식 가동
  • 약사회 감사 대상에 약학정보원 포함...정책연구소 정상화 방안도 모색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회무 인수위원회가 방만한 약사회 조직 대수술을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3일 대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39대 집행부 책임회무 인수위원회(위원장 신영호) 제1차 회의를 열고 회무 인수인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책임회무 인수위원회 구성원
인수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해진 기본활동 방향은 ▲약사회 발전적 개혁을 위한 제39대 집행부 회무 운영철학 정립과 실천 로드맵 제시 ▲약사회 및 관련기관(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운영 개선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 ▲공약사항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고 추진 방향성과 세부 실행방안 마련 ▲회원 소통 및 화합과 통합 방안 모색과 약사회 조직력 및 대외적인 위상 강화 등이다.

신영호 인수위원장은 "방만한 대한약사회 조직을 효율화하고, 대한약사회 감사 거부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약학정보원과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정책연구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의 활동기간은 이번달 3일부터 2월 25일까지 약 2개월 동안이다. 인수위원 12명도 확정됐다.

약학계, 전직 대약 임원, 현직 분회장, 회무 경험이 없는 민초약사, 병원약사 등이 고르게 기용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김대업 집행부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학계쪽에서는 김대진 동국대 약학연수원 교수, 박혜경 성대약대 연구교수 등이 합류했고 김앤장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재현 성대약대 교수도 눈에 띈다.

현직 분회장 중에서는 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 권혁노 구로구약사회장이 참여하며, 유성호, 임은주 서울시약 총무이사도 발탁됐다. 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총장 합류도 이채롭다.

오연모에서 활동하며 별 다른 회무 경험이 없는 오인석 약사도 인수위에 참여한다. 아울러 장동헌 전 대약 정보통신이사, 김선자 전 대약 보건환경이사, 박정신 전 대약 부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수위 세부 일정은 ▲4일=기관별 기본자료 요청 및 업무보고 일정 협의 ▲1월10일~15일=기관별 업무보고 진행 ▲1월15일~31일=각 분과별로 개선방안에 대한 기초보고서 작성 ▲2월1일~일15=전체 회의를 통해 분과별 개선방안 수정·보완 ▲2월15일~25일=최종 보고서 완성 및 실천방안에 대한 입장 발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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