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생산 10조원대 돌파…항체의약품 급성장
- 김민건
- 2018-12-06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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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부, 2017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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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6일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바이오기업 984개사 대상으로 생산·수출입· 고용·투자·매출 등 분야를 조사한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국내 판매+수출)규모는 10조1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고성장이다. 수출 분야는 11.2%, 고용 6.5%, 투자 8.1% 등 바이오산업 부문별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암과 바이러스 감염, 면역질환 등 치료를 목적으로 생체면역 활동을 조절하는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제제가 1조 2422억원(31.9%)으로 바이오의약산업에서 가장 큰 생산 규모를 보였다. 그 뒤로 혈액제제가 4500억원(21.6%), 백신 5827억원(4.2%) 등 순으로 성장했다.

생산에서처럼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제제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6% 늘어난 1조203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품목 1위는 사료첨가제(1조4312억원, 15.3%↑)로 상위 2품목이 전체 수출의 51.2%를 차지했다. 그 뒤로 바이오식품산업(1조8802억원, 36.5%), 바이오서비스 산업(5528억원, 10.7%)이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와 생산 신뢰도 상승으로 바이오 위탁생산과 대행 서비스 수출은 전년 대비 64.3% 증가했다. 4665억원으로 수출 품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제제가 5473억원(34.5%↑)수입 품목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바이오의약품 적응증 확대와 건보 급여적용 품목 추가 등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산업부 설명이다.
그 뒤로 독감·대상포진 등 백신이 3640억원(3.4%↑) 2위를 기록했다. 상위 2 품목이 전체 수입의 55.4%였다.
수입 품목 3위는 호르몬제(성장호르몬·여성호르몬·인슐린 등)로 국내 수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95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산업 전체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조 5041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8.5% 늘었다.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고용 인력은 4만4269명(6.5%↑)이며, 투자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2조 2162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바이오산업 고용 인력 25.3%가 석·박사급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평균인 8.6%와 비교 시 고급 인력이 비중이 매우 높았다.
특히 박사 인력은 전년 대비 2559명(5.8%↑)이었는데 이 중 절반인 1353명이 바이오의약 분야 종사자였다. 바이오산업 인력이 양적, 질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 총 투자 규모는 2조2162억원으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시설 투자비는 전년 대비 12.8% 증가했는데 대기업 생산 공장 신축 등 영향이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4.2% 늘었다.
R&D에 5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은 작년 보다 6.3% 늘었으며, 500억원 이상 투자 기업은 4개에서 7개(75%)로 증가했다.
실태 조사에 응답한 984곳 중 889곳(미응답 95개사) 매출 발생 기업은 644개(7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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