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시대…약학계도 '통일약학' 준비한다
- 정혜진
- 2018-06-19 12:15: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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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약대 주축, 통일약학센터 개소·통일약학연구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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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진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약학계도 '통일시대' 준비에 돌입했다.
서울대 약학대 박정일 교수는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통일약학 연구의 구심점이 될 '통일약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서울대 약대 신약개발관(143동) 1층 신풍홀에서 남북화해와 통일시대를 대비해 우리 약계가 준비해야 할 일을 같이 고민할 '통일약학 심포지엄'과 '통일약학센터 현판식'이 열린다.
이번 통일약학연구회 심포지엄과 현판식은 지난해 통일 과제를 수행한 서울대 약대가 주축이 돼, 과제 책임자로 이름을 올린 박정일 약대 교수가 주도한다.
이어 "통일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 북의 동질성' 확보다. 그러려면 현재 남북 실정에 맞는 사업모델을 세워 정치 뿐 아니라 의료, 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태 조사와 교류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약학연구회는 북한은 물론 우리 남한의 보건의료시스템과 약학시스템 실상을 파악하고 두 사회의 이질적인 제도를 비슷한 수준에 이르도록 할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박 교수는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사회 여러 분야에서 각자 남과 북에 대해 연구해볼 모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연구회 창립이 거론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일약학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는 ▲서보혁(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한반도 평화의 길' ▲김진숙(보건복지부)-'통일약학의 현황과 시사점' ▲정소현(가천대 약대)-'통일시대 의약품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방안' ▲ 백우현(KPDA)-'내가 본 북한의 제약'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통일약학연구회' 창립총회를 통해 회장과 운영진을 선출해 지속적인 연구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통일약학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창립회원이 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연구회 신청과 문의는 서울대 약대 박정일 교수 이메일(Email: hillpark@snu.ac.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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