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3-10 13:39:46 기준
  • 콜린알포
  • 특허
  • 탈모
  • 미국
  • 삼아제
  • 원료의약품
  • 일동제약
  • 한약사
  • 마운자로 품절
  • 제약바이오
팜클래스

원희목 "文정부 벨기에처럼 파격적 세제혜택 줘야"

  • 김민건
  • 2017-06-23 15:40:02
  • 벨기에 정부 세제혜택 40%주자 29개 주요 다국적사 벨기에서 공동연구

제2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발제하고 있다.
"1년에 1000만원 버는 집에서 세금으로 38%를 내면 죽는다. 그런데 1억원 내는 집에서는 38%를 내도 문제가 없다. 다국적사는 가능하지만 우리는 지금 목숨걸고 (신약개발)하는 것이다."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강국 지향 융복한 R&D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발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전세계 기초 단계 파이프라인은 7000개인데 우리는 1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수준 IT기술과, 임상 인프라, 대한민국 최고의 인력 등 글로벌 임상 인프라를 갖춘 것은 상당한 희망"이라며 "다만 (신약개발 끝까지)치고 나가는 동력이 없어 현 수준에 머무르는 것 뿐"이라며 새정부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공언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했다. 원 회장은 "국내 제약사 매출 1조 넘는 곳이 3곳 밖에 없는데 글로벌 제약사 50위권 이내가 자체 개발과 마케팅이 가능한 곳"이라며 매출액 2조 5000억원 이상이 되야 가능하다고 했다. "국내 제약사는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라며 신약 강국 도약을 위해선 현실을 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 회장은 국내의 문제로 1000개의 파이프라인 대부분 임상 기초단계에 집중돼 있어 신약개발을 끝까지 끌고가는 힘이 없다고 봤다. 글로벌 마케팅과 발매가 불가능하니 기술수출에 그치고 만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부가 펌프에서 딱 한 바가지가 물을 끌어오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새정부가 제약바이오를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산업으로 선언하고 마중물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5대 주력산업은 정권 차원에서 대통령이 끝장을 보겠다고 주력으로 밀어서 컸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미래 동력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선언해야 한다"며 정부가 최근 신약 강국으로 떠오른 벨기에를 벤치마킹해 다국적사를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요구했다.

원 회장은 "벨기에가 신약 강국이 되는데 오랜시간이 안 걸렸는데 정부에서 R&D투자를 40%까지 올린 게 바로 마중물"이라며 "원천징수와 특허세를 최대 80%까지 면제하는 등 파격적 세제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40%까지 R&D투자를 끌어올린 벨기에에서는 29개에 이르는 다국적사가 벨기에 국내 기업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원 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끼리 글로벌 마케팅이나 개발 능력을 키우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마케팅까지 같이 가면서 우리 몫을 유지하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전략이 필요하기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의 가장 빠른 전략이고 결국 정부의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