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수출? 빅파마가 절실히 원하는 신약 만들라"
- 이정환
- 2016-03-30 1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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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이관순 사장 "첨단바이오 장착 한국, 아시아 이끌 제약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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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30일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6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다양한 빅파마들과 7조8000억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 사례를 토대로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개발중인 신약물질을 해외수출하려면 먼저 각 제약사 별 주력 파이프라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지난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한미는 각 기업 별 미래 시장이익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신약을 타깃으로 R&D투자와 개발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오랜시간 인내를 토대로 계약 파트너를 물색하고, 계약 후에도 파트너사와 신약을 함께 잘 마케팅하는 공동성공 전략을 짜야한다는 지적이다.
이 사장은 "작년 계약한 빅파마들은 한미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신약이 절실했다"며 "때문에 한미는 빅파마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술수출 딜의 갯수보다 다양한 글로벌 빅파마들과 골고루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게 의미있다"며 "특히 R&D 투자에 있어 실패해도 최선을 다한 것을 용인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사장은 첨단 바이오를 장착한 한국이 조만간 아시아를 이끌 제약국가로 성장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때문에 지금이 바이오제약 산업을 육성할 적기라고 했다.
이 사장은 "21세기 산업은 바이오가 주도한다. 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정부가 바이오제약을 육성해야할 적기"라며 "바이오테크 기반 제약산업이 기존 의약품 대비 2배 빨리 성장하는 배경에서 정부 지원과 혁신과학에 기반한 사회분위기가 결합해 향후 아시아 내 한국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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