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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스트리빌드' 업그레이드 버전 에이즈약 국내 도입

  • 어윤호
  • 2016-03-09 06:14:54
  • 길리어드 젠보야, 연내 허가 및 2017년 급여 론칭 예고

길리어드가 '스트리빌드'의 업그레이드 전 에이즈치료제를 조속히 국내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단일정 복합 에이즈(HIV)치료제 젠보야의 국내 승인을 연내 마치고 2017년 시작과 동시에 급여 론칭한다는 복안이다.

이 약은 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10mg을 혼합했고, 자사의 스트리빌드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스트리빌드와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tenofovir DF) 300㎎ 대신 TAF 10mg이 추가됐다는 점이 다르다. TAF는 '비리어드'로 잘 알려진 항바이러스제의 타깃 전구약물로 1/10 용량으로 비슷한 효능을 냄과 동시에 신장 장애 등 안전성을 개선한 약물이다.

젠보야는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에 해당된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여기서 젠보야를 비롯, 스트리빌드와 GSK의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아바카비르, 라미부딘)'이 INSTI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약들이다.

에이즈학회 관계자는 "이제 4제나 3제 HIV 복합제들이 복용 편의성을 넘어 효능과 내성, 그리고 안전성 모두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HIV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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