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실험약물, 치매 증상 개선 효과 보였다
- 윤현세
- 2015-10-0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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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팀, 동물 실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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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 기억력을 좋게 하는등 치매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Neuroscience지에 7일 실렸다.
미국 뉴저지 럿거스 대학 연구팀은 실험 약물인 RGFP966을 쥐에 투여시 청력을 개선하고 더 많은 정보를 보유 및 기억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신경 연결이 형성돼 뇌세포 사이 기억을 더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인성 질환자의 경우 신경 세포간의 연결이 강하거나 안정되지 못하다며 현재까지 이런 현상을 역전할 치료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RGFP966은 HDAC 저해제 계열 약물로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전환하는 유전자 활성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 뇌에서 약물은 신경세포를 더 부드럽게 하고 연결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보였다.
실험에 사용된 쥐의 경우 특정 소리에 반응하도록 훈련하는데 약물을 투여한 이후 소리를 더 잘 듣고 기억해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물이 부상 및 질병 이후 말을 배우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리를 듣지 못하는 현상을 역전하고 신경세포를 재생하거나 활성화하는 약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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