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약학자 약진…기생충 퇴치 공로
- 이혜경
- 2015-10-05 19:27: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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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위원회, 5일 캠벨·오무라·투유유 수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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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과 오무라는 기생충 감염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 전염병 치료에 기여를 했다.
오무라 교수가 1970년대 미생물을 발견했고, 캠벨 교수는 항생물질의 효능을 연구했다. 이 물질이 항기생충약 아버멕틴이며,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매년 약 2억명에게 투여되고 있다.
중국 출신으로 처음이자 역대 12번째 노벨생리의학상 여성 수상자인 투유유는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종신연구원 겸 수석연구원으로 신형 항말라리아제인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했다.
노벨위원회는 5일 "이들은 매년 수억명 사람들에 영향을 주는 질병에 대처하는 데 기여했다"며 "인류 건강을 향상시키고 고통을 감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발표와 관련,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기생충 감염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기생충 감염질환의 경우 방역이나 위생상태 관리가 쉽지 않은 저개발국가 사람들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했으나, 이들의 노력으로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캠벨과 오무라 씨가 발견한 아버벡틴이라는 약물은 기생충을 통해 발병 가능한 림프부종과 실명의 위협을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투유유 씨에 대해서도, 백 교수는 "과거 경험적으로 써왔던 약초에서 아르테미신이라는 성분이 말라리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인물"이라며 "보다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 개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신 성분이 들어간 약은 열대성 말라리아에 선택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말라리아로부터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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