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중외·BC월드, 사우디 제약 단지에 공장 설립
- 최은택
- 2014-06-26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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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사우디 SPC사 MOU...의약품 수출·기술이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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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5일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사(Sudair Pharma Company)와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위한 4건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udair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120km 떨어져 있다. SPC사는 사우디 정부로부터 Pharma Cluster 조성을 위해 이 지역을 25년간 장기 임차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사우디 제약단지는 SPC사와 한국기업이 참여해 Sudair지역에 2억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액제, 바이오시밀러, 순환기치료제 등 4개 공장을 5년 내 설립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복지부를 비롯해 일동제약, 중외제약, BC월드제약 등 3개 한국기업이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복지부는 양국간 공동 협력아젠다로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약관련 자문, 기술이전 지원, 인적교류, 정보공유, 국제협력모델 공동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기업별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일동제약은 항암제 공장을 설립하고 기술이전(공장건설, 설비, 인력 교육, 운영 등을 포함하는 Turn-Key 방식으로 추진)에 나선다.

BC월드제약은 고혈압제제, 발기부전치료제, 항생제, 소염제 및 DDS(약물전달시스템) 제품 등 17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과 함께 주요 의약품 원료(Bulk)를 수출한다.
문 장관은 "보건의료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사우디와 의료기관 및 의료시스템 진출, 의료인 연수 등 최근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제약분야에 대한 협력도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사우디 제약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해 한국의약품의 우수성이 중동시장에 널리 알려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도 동 제약단지를 통해 의약품의 자국생산기반 구축 뿐 아니라 중동의 제약 허브로 도약하는 등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성공모델이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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