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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한의학 지원사업 중단하라"

  • 이혜경
  • 2015-10-11 17:06:47
  • "한의약 R&D·육성발전계획 지원 많은데도 적다고 투정"

전국의사총연합이 한의학 지원사업을 중단하고, 한의사들에게 투입하는 지원 재정을 이공계 인력들에게 투입하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11일 "한의협이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 비해 한국의 전통의학 지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며 "투유유 교수는 한의협의 주장대로 천문학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아 이러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한의협의 보도자료와 관련, 한의학연구원에 지원된 재정만을 단순 비교하면서 한의학이 국가정책적으로 소외된 것처럼 고의적으로 사실은 은폐,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전의총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에 걸쳐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으로 총 3968억 원이 투자됐다"며 "이 중 한의약 R&D 사업에만 2507억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의 지원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동안 총 1조원이 넘는 예산이 책정됐으며, 이 중 한의약 R&D사업에 3412억원, 한의약 산업화에 3414억원이 책정됐다.

전의총은 "반면 비슷한 시기인 2011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국내의 박사과정 학생 300명을 노벨상 후보자로 선발, 연간 3000만 원씩 2년간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불과 180억원"이라며 "한의사들에 대한 지원이 적다고 투정 부릴 입장이 아니라, 국민들의 피 같은 세금을 허공에 무의미하게 날려버린 데에 대해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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