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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신가요?"...제주도 오 약사가 전하는 행복학개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또 아빠가 되면서 남들이 말하는 소위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죽기살기로 달렸죠. 그러다 약국이 망했고, 번아웃이 왔어요. 안식년을 가지며 찬찬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저는 성공이 행복이 아닌 행복이 곧 성공인 사람이더라고요. 내가 좋아 시작한 행복 공부가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단 걸 깨달았는데, 어떻게 나누지 않을 수 있겠어요.” 독특한 아이디어와 언뜻 보면 무모한 열정으로 약사사회에서 이름을 알려왔던 오원식 약사(46, 중앙대)가 최근에는 행복 전문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가장 잘, 또 재밌게 말할 수 있는 주제가 ‘행복’이라는 생각에 무모하게 시작했던 첫 강의가 이제는 지역 약사회는 물론이고, 대기업, 대학, 심지어 공공기관에서까지 찾는 인기 강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그가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공부하게 된 시점은 학업 스트레스가 한창이었던 고등학교 1학년, 17살 때였다. “고1 시절 주변에서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과연 다들 그렇게 쫓는 성공이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 책을 찾아 읽기도 했죠. 그때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진정한 성공, 그 속에서 내가 추구하는 행복에 고민하고 또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왔던 것 같아요.” 행복을 고민하던 그도 약사가 되고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경제적 성공이 곧 행복의 수단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약국 운영에 온 에너지를 다 쏟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운영 중이던 약국을 폐업하게 됐고, 우연히 가졌던 1년 간의 안식년이 그의 생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 또 누구에게는 고비이거나 시련일 수 있었던 지난 3년 간의 코로나 기간과 올해 초 약사회 건기식위원장 도중 하차가 오히려 그에게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약국이 망하고 안식년을 가졌을 때 나에게는 무엇보다 행복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죠. 약국을 새로 오픈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너무 한가한 거에요. 남은 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심리학 공부를 하기로 하고,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땄어요. 그러다 약사회 건기식 위원장을 맡아 그 일에만 몰두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사퇴하게 된 거에요. 여유가 생겨 강의를 하게 됐고, 그 강의가 곧 제가 좋아하고 또 몰두했던 행복 강의였던 거죠. 인생은 결국 궁극에 다 연결되더라고요.” 오 약사는 행복은 결코 어렵지도, 또 크고 작음이 없다고 말한다. "제가 고안한 것이 ‘보급형 행복론’이에요. 누구나, 언제나 손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구체적인 행복이지요. 행복은 목적이 아닌 도구에요. 통상적으로 성공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행복하게 오래 사는 삶이 곧 성공한 삶이라 생각해요. 그런 생각을 강의로 나누고자 했는데 강의를 하는 제가 너무 재밌고 또 행복한거에요. 강의 도중 어떤 분은 감명받아 울기도 하시고 강의가 끝나고는 찾아오셔서 본인 이야기를 쏟아내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뿌듯하고 또 희열을 느낍니다.“ 오 약사는 강의 이외에도 약국 일로 지쳐있을 동료 약사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속해 있던 학회에서 소속 약사들을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로 초대해 함께 여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던 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것에서 착안해 매년 5월 넷째 주에 ‘오원식 약사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을 준비 중이다. 제주도에서 여행도 하고 오 약사의 강의도 들으며 동료 약사들과 행복을 나눈다는 취지다. 오 약사는 또 약사로서, 또 행복 전문 강사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저서도 집필 중이다. “요즘은 여러 곳에서 불러주셔서 1주일에 울산, 부산, 춘천, 서울 등 전국구로 돌며 강의를 하고 있어요. 저도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가끔 신기하기도 해요. 제가 이렇게 약국 밖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약국을 든든히 지켜주는 동료이자 후배인 오주용 약사에게도 또 가족들에게도 감사한 일이죠. 제가 행복한 만큼 제 주변도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아낌없이 보낼 생각입니다.”2023-11-22 15:52:16김지은 -
[기자의 눈] 비대면 진료 완화, 누굴 위한 정책인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팬데믹이 끝나 비대면 진료가 금지되면서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꼼짝 없이 연차를 내 병원에 데리고 가고,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휴일과 저녁에는 야간병원과 응급실을 전전해야 한다'고 답답함을 호소하셨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의대정원 확대 등에 후순위로 밀렸던 비대면 진료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을 확대하는 개편안만 검토 중인 것은 아니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 없이 보건의료계 의견을 듣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시범사업 범위가 대폭 늘어나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초진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결정 권한을 의사에게 주는 방안에서부터 재진 허용 기한을 현행 3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 동일 의료기관이라면 다른 질환으로도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안에 비대면 진료 업체는 물론 기대감에 원격의료주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약을 조제하는 의·약계에서는 반발 여론이 거세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6월 시작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짧은 기간 동안에도 불충분한 진찰로 인한 의료사고 위험성, 진료 책임 소재 규정 미비, 수진자의 신분 확인 문제, 끊임없는 규제 약물 처방 사고와 약물 오남용, 약 배송 문제, 플랫폼 문제 등 부작용이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며 "모든 의료 관련 제도는 국민건강과 안전이 편의나 효율보다도 우선시 돼야 함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하며, 특히 다른 질병이라도 비대면 진료를 가능케 하는 것은 초진 전면 허용과 진배 없다"고 우려했다.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더불어 마땅히 종료돼야 할 비대면 시범사업을 오히려 개악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겠다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적은 거리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동네의원 전문의에게 갈 수 있는 나라에서 환자에게 위험한 비대면 진료가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비대면 진료 정책과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해피드럭 위주의 비대면 진료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도 이용자 감소로 인해 일부는 사업을 철수했으며, 병·의원 진료·접수, 소분 건강기능식품 구독 등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9월 비대면 진료 건수는 일평균 3건 이내로, 5월 3290건 대비 1/1000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확대된다고 하더라도 비대면 진료가 캐시카우(확실히 돈벌이가 되는 상품이나 사업) 또는 슈퍼앱(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내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앱)이 되리라는 기대를 버리고 제3의 사업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비대면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언급했듯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비대면으로 잡기는 쉽지 않다. 비대면 진료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인지,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면 아이 부모는 연차를 내지 않고 아이를 케어할 수 있을지, 면밀하고 섬세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2023-11-22 15:47:32강혜경 -
팜젠사이언스, 한강시민공원 환경정화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17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한강공원 동작대교부터 한강대교 구간을 돌며 '줍깅(줍기+조깅)'을 통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줍깅은 쓰레기를 ‘줍다’와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시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서초구 방배캠퍼스 사옥으로 이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고,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동작구 서달산 일대에서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고 위패 봉안관을 청소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23-11-22 15:17:57노병철 -
양천구약, 전남서 여약사위원회 송년워크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여윤정)가 전라남도에서 송년워크숍을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9일 보성과 담양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최용석 회장은 "여약사위원회가 있어 양천구약사회가 더 빛날수 있었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여윤정 부회장은 "한해동안 여약사위원회 발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약사위원분들과 함께 멋진 곳에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2023-11-22 15:14:31강혜경 -
마약 중독의사 면허취소…오·남용 의료기관 징벌적 과징금[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의료인 대상 마약 중독판별을 제도화 하고, 중독판정된 의료인은 면허가 취소된다. 또 목적 외 투약·제공 시 의료인 자격정지처분 신설을 추진하고, 과징금 전환을 제한하는 한편, 징벌적 과징금 등 부과체계도 개선한다. 정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으로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인 마취제, 수면제 등은 상대적으로 의료인이나 환자가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을 수 있으나 오남용으로 인해 중독에 이를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보안책이 마련됐다. 마약류에 중독된 의료인이 자신 또는 환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도록 의료인 중독판별을 제도화한다. 내년 6월부터 중독판정된 경우에는 면허를 취소하며, 재교부 심의기준을 강화하고, 재교부 시 교육프로그램 이수 의무를 부여한다. 사회적 이슈가 있는 성분(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에 대해서는 처방량과 횟수 제한, 성분 추가 등 처방금지 조치기준을 강화한다. 의료기관& 8231;약국 접수& 8231;처방(조제) 시 수진자 자격조회 확인을 통해 환자 본인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사망자·타인 등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되는 일이 없도록 병원 현장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환자가 타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 8231;투약받은 이력을 의사가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해 '뺑뺑이 마약쇼핑'을 차단하고, 적정 처방을 지원한다.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부터 적용해 향후 프로포폴, 졸피뎀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의사를 대상으로만 오남용 처방 의심 대상임을 알려왔으나 대상범위에 환자도 추가하고, 경고횟수도 연 2회에서 연 6회(2달에 1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내 처방·투약내역을 수동으로 분석하여 오남용 사례를 추출했으나, 앞으로 AI 지능화를 통해 자동 탐지·분석, 위반사례 추출을 추진한다. 사후단속 차원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AI 접목)의 자동 탐지·분석으로 오남용 사례 자동 추출, 기획·합동점검, 수사의뢰·착수, 의료인·환자 처벌 등 범정부(검·경·식약·복지) 합동대응으로 강력 단속한다. 각종 의료인 행정처분, 대진(휴진& 8231;출국)신고, 처방·요양급여(복지부), 출입국내역(법무부), 투약사범 정보(검·경)를 연계하고, AI알고리즘 학습 등을 통해 명백한 오남용 기준 위반이 아니더라도 처방·투약내역을 스스로 탐지·분석해 의심사례를 자동 추출하고, 정밀분석을 실시한다. 의심사례 등은 식약처 중심으로 검·경, 복지, 지자체 등이 함께 매월 범부처 기획·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오남용 위반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수사의뢰·착수한다. 특별사법경찰(식약처) 직무 범위를 마약류 취급자(대마재배자 제외)까지 확대하고, 의료용 마약류 수사전담반(가칭)을 운영, 점검·단속 역량을 강화한다. 수사 결과에 따라 오남용 의료인·환자는 강력히 처벌하는 한편, 목적 외 투약·제공 → 자격정지 12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 자격정지 2월 등 의료인 행정처분을 담아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을 개정한다. 오남용에 따른 행정처분(업무정지 등)은 과징금 전환을 제한하고, 과징금 부과체계 개선과 징벌적 과징금 도입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라, 제주 등 9개 권역별 마약류 중독치료 역할 강화를 위해 치료보호기관을 확충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성과보상, 필요시 환경개선 등 지원을 추진한다. 치료보호 대상자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더 많은 중독자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 진료비를 적시 지급하고, 타 정신질환에 비해 치료난이도가 높은 점을 고려, 마약류 중독치료 수가 개선까지 추진한다. 중독재활센터는 현재 3개(서울·부산·대전)에서 내년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내년 3월부터 24시간 상담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경단계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모든 공항만에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고, 우범국 출발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한다. 이달부터 즉시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수사·단속에 총력 대응한 결과, 올해 9개월간 마약류 사범 2만230명을 적발했며, 압수량은 822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5%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마약류 대응 예산안을 올해(238억) 대비 2.5배 확대한 602억원으로 편성해 마약류 확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1-22 15:00:28이혜경 -
삼천당제약 "유럽 5개국 계약 규모 최소 1.5조 전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천당제약은 유럽 5개국 계약 건의 예상 매출 규모가 최소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만EUR(한화 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동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 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5개국 매출이 최소 1조5000억원 이상인 이유는 프리필드 시린지(PFS) 특허 회피 성공 및 유럽 특허 만료 직후 1st 바이오시밀러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파트너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필드 시린지(PFS)는 아일리아 유럽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프리필드 시린지 허가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유럽 파트너사는 프리필드 시린지의 허가 시점이 어떤 타 경쟁사보다 빠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도 개발에 성공했다.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 특허를 회피한 제형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우선권(별도의 추가 마일스톤 지급 조건)도 본 계약에 포함됐다. 회사는 나머지 10개국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예상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11-22 14:55:51이석준 -
SK바사, 힐레만연구소와 2세대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MOU[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와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MSD와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힐레만연구소과 10월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 백신을 지정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역할을 구체화했다. 현재 상용화된 에볼라 백신은 MSD가 개발한 에르베보와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제브데노가 있다. 힐레만연구소는 MSD와 함께 제품의 수율과 보관 조건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안정성 개선에 나섰고, 최근 2세대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힐레만 연구소와 백신 생산 공정, 생산 효율성, 열 안정성 측면에서 개선된 2세대 에르베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백신이 개발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 연구소는 백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중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이 상업화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공장인 안동L하우스에서 글로벌 공급용 2세대 에볼라 백신을 위탁생산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MSD와 2세대 에볼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 CEO는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백신 개발을 우리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 공중 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백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에볼라와 같이 치명률이 높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예방할 백신을 만드는 것은 인류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질환 극복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기관들과의 협력 또한 확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2023-11-22 14:48:25김진구 -
동아ST "스티렌, 명불허전 위염치료제"...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위염치료제 ‘스티렌’ 명불허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스티렌 투엑스’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 정윤숙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NSAIDs Induced Enteropathy’를 주제로 NSAIDs, 저용량 아스피린, PPI의 복용 등으로 인한 소장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점막보호제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김태빈 김태빈내과 원장은 ‘소화기 약제의 급여기준’을 주제로 PPI 제제와 스티렌 등의 점막보호제, 모티리톤 등의 위장운동촉진제, 제산제 등의 소화기약제 병용처방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이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 스티렌은 고용량 제품 스티렌투엑스와 함께 지난 21년간 약 9064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임윤정 동국대일산병원 교수는 “스티렌은 발매 20년이 넘었지만 꾸준한 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한 약물이다”며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임상에서도 아스피린 복용환자의 소장출혈의 보호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티렌은 뛰어난 약효와 복약 편의성으로 명불허전 위염치료제로 자리 잡았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개선된 스티렌을 선보이고 의료진들에게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스티렌 연구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다.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 정’을 출시하며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플로팅 기술은 2시간 이상 위 내에 체류하며 장시간에 걸쳐 약효가 발현되고 균일한 생체 반응을 보인다. 투여 즉시 부유하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에 의해서 정제가 십이지장으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해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 서방형 제제의 임상 3상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2023-11-22 14:31:35천승현 -
바로팜 "약국 건기식 판매 눈건강 제품이 가장 많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이 1만7000개 회원약국 대상 건기식 인식 조사 결과 눈 건강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바로팜은 Baropharm Research & Survey Solution(BRSS) 시스템을 통해 1만7000개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취급실태, 건기식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 및 태도 등을 조사한 바 있다. 바로팜은 약국 취급 품목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품목은 어떤 제품군인지에 대해 분석했다. 약국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건기식은 눈건강 관련 제품이 89.8%로 가장 높게 나왔다. 관절/뼈건강이 84.5%로 2위, 간건강 관련 64.6%, 장건강 관련 63.6% 순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또 연령대가 높은 약사일수록 눈 건강과 관절 뼈건강의 판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바로팜은 올해 3월부터 플렛폼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제약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매주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 구독신청은 bdata@baropharm.co.kr에 연락처를 보내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2023-11-22 14:04:21정흥준 -
빌베리건조엑스 7개 품목 급여삭제 유예…집행정지 연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빌베리건조엑스 제제 7개 품목에 대한 급여삭제 고시 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최근 행정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정부가 항소하면서 소송이 계속된 영향이다. 21일 보건복지부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타겐에프정 등 빌베리건조엑스 제제 7개 품목의 급여삭제 고시 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복지부가 빌베리건조엑스와 실리마린 성분(밀크시슬) 제제의 급여 삭제 처분을 내린데 대해 일부 제약사가 불복하면서 소송이 시작됐다. 이들 성분은 각각 몇 개 그룹으로 나뉘어 소송이 진행됐는데 앞서 동일 건으로 패소한 태준제약과 달리 국제약품 등 4개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제약사 승소를 판결했다. 이에 정부가 항소하면서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 '타겐에프정', 삼천당제약 '바로본에프연질캡슐', '바로본에프정', 영일제약 '알코딘연질캡슐', 한국휴텍스제약 '아겐에프연질캡슐', '아겐에프정' 등의 집행정지 기간이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항소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되며 급여 삭제도 유예된다.2023-11-22 13:57:0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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