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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키트루다 시밀러 개발 속도...33조 시장 정조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잇달아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 제약업계에선 키트루다가 글로벌 1위 매출 의약품인 만큼, 한국의 두 회사뿐 아니라 미국 암젠, 스위스 산도즈 등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외 제약사들, 잇달아 '키트루다 시밀러' 글로벌 3상 착수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T-P51'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계획서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한 바 있다. 글로벌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SB27과 키트루다의 유효성·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계획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두 곳을 포함한 글로벌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암젠과 스위스 산도즈 등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3상에 출사표를 냈다. 암제은 지난 4월 ABP234의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 같은 달 산도즈가 GME751의 임상3상에 돌입했다. 2029년 이후 물질특허 만료…시밀러 기업들, 오리지널사와 '합의' 목표 글로벌 주요 업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2025~2026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트루다의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2029년 11월, 유럽에서 2031년 1월 만료된다. 여기에 적응증과 관련한 용도 특허, 제형 특허, 치료요법 관련 특허, 공정 관련 특허 등이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의 경우 허가된 적응증만 30개 이상이기 때문에, 이에 딸린 특허도 수십 개에 달한다. 오리지널사는 '에버그리닝' 전략으로 수많은 특허를 통해 키트루다의 특허권 효력을 2040년 이후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극복해야 하는 특허가 수십 개에 달한다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들의 기본적인 전략은 특허 극복 후 제품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사와의 '합의'에 맞춰져 있다. 앞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나 엔브렐 등의 사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은 오리지널사와의 합의를 통해 로열티 지급 혹은 출시일 조정을 거쳐 제품을 발매했다. 이런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임상을 언제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제약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빠르게 완료할수록 오리지널사와의 로열티 지급 혹은 출시일 조정 협상 과정에서 경쟁 업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250억 달러(약 33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올라섰다. 직전까지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은 2019~2020년 애브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2021~2022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가 각각 차지한 바 있다. 키트루다는 확발한 적응증 추가를 통해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19년 100억 달러(약 13조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2022년 200억 달러(약 26조7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현재까지 키트루다가 확보한 적응증은 40개 이상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키트루다는 최고 매출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은 3987억원으로, 2022년 2396억원 대비 66% 증가했다.2024-06-17 12:00:04김진구 -
서울대병원 휴진에 처방 40% 감소...문전약국들 '한숨'[데일리팜=김지은·정흥준 기자] 오늘(17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의 휴진 여파로 인근 약국가에서는 외래 환자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 교수 휴진 참여율이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월요일 같지 않은 분위기라고 약사들은 입을 모았다. 진료 대란까지 벌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일부 교수들은 이미 지난주 진료를 당겨서 보거나, 진료를 미룬 경우도 있었다. 한 병원 관계자는 “교수들마다 휴진을 하는 분들이 있다. 많지는 않고 30% 미만인 거 같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교수들이 지난주에 진료 일정을 당겨서 보거나 진료 일정을 조정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휴진 참여 교수들도)이번 주까지는 휴진을 하고 다음 주에는 진료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다음 주에 보충진료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 이후 환자가 붐비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국들은 평소 보다 환자 수가 줄었다며 탄식했다. 정부와 의사단체 갈등에 환자와 약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불만이다. 서울대병원 문전약국 A약사는 “휴진에 참여하는 의사가 4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월요일 오전으로 환자로 붐빌 때일 때 전반적으로 한가했다. 환자들 중에는 붐비는 시간에 약국이 한가해 오히려 좋다는 말을 할 정도”라고 전했다. A약사는 “확실히 교수 파업이 외래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지난주까지 20~30% 정도 줄었다고 파악하고 있었는데 오늘 추세를 보니 40% 이상 처방조제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전 B약사는 “병원이 예약을 받지 않으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월요일이면 보통 환자들이 몰리는 날인데 한동안 줄더니 오늘은 좀 더 줄었다. 정부랑 의사단체 갈등에 환자들과 약국만 새우등이 터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휴진 여파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진료 재개로 전부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경영난을 겪고 있다. A약사는 “기한이 없다는 점이 약국들로서는 제일 힘든 부분이다. 당장 직원을 감축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직원들도 이전보다 일이 크게 줄다보니 난감해 한다. 좀 더 길어지면 구조조정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B약사도 “언제 줄어든 환자가 회복될 것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파업이 끝나서 진료를 정상화한다고 해도 빠져나간 환자가 전부 돌아오리란 보장도 없다”면서 불안감을 나타냈다. 내일 예정된 의원 총파업에 따른 후폭풍도 예상되고 있어 지역 약국가들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또 내일 파업에서 결집력을 얻게 될 경우 병원 휴진도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산 C약사는 “지역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휴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반적으로 참여율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의사 집단행동을 모르는 약사들도 있다. 여파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연세대 의대 교수가 소속된 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2024-06-17 11:56:10김지은·정흥준 -
약사-한약사, 맞불시위...논란 속 금천약국 영업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한약사는 조제약·일반의약품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한약사는 약사 면허가 없습니다." "한약사는 국가가 인정한 보건의료인으로, 법에 따라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한 약국 앞 약사-한약사 맞불 시위가 또 다시 재현됐다. 오픈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금천구 한약사 약국이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시약사회과 금천구약사회 피켓 시위 등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국은 1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단체 반발을 의식하듯 약국에는 '종로에서 오기까지 힘들었습니다. 6월 15일 꼭 오픈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와 함께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라는 피켓이 입구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피켓 내용은 202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서 발췌를 기반으로 '한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약국개설자),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약국 앞에 놓인 화환과 '종로에서 오기까지 힘들었습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본 이들이 약국을 들여다 보거나, 약국에 들어가 상비약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17일 약국을 찾았을 때는 간판 교체 작업도 한창이었다. 약국은 앞서 논란이 됐던 '처방·조제' 부분이 명시됐던 간판 대신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위생·편의, 맞춤영양상담' 간판을 새롭게 부착했다. 이날 한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와 구약사회 시위에 맞불시위를 벌였다. 확성기를 든 약사, 한약사단체 맞불 시위에 거리를 지나는 이들도 어리둥절한 분위기였다. ◆"약사단체 사회초년생 한약사 괴롭히기 바빠"=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은 "비한약제제라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용어다. 우리나라 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고 전문의약품"이라며 "그럼에도 기득권 약사들은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떼로 몰려와 사회초년생 한약사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득권 약사들이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약사와 거래하면 불매운동한다, 반품한다, 결제 안 해준다 등의 협박을 해 약 공급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억지주장,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사회초년생 한약사를 계속 괴롭히는 것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는 당당하다. 떳떳하다. 합법적인 것만 한다"며 "앞으로도 한약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나섰다. 해당 약국 개설자인 한약사는 "약사단체가 연일 시위를 하다 보니 오히려 홍보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15일과 16일 손님들이 꽤 많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약국 내부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음료를 복용해도 되느냐는 내용으로 보건소 질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사단체의 방해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약사는 한약사 업무만 해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최흥진 구로구약사회장은 "해당 약국은 약사면허가 없는 한약사가 약사처럼 하고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는 교육 과정이 전혀 다르고, 면허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약사는 약사법 제2조에 따라 한약사 면허에 맞는 업무를 해야 한다"며 "가운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면허증과 명찰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는 30년 전 한의약분업을 전제로 만들어진 제도지만, 한의사가 처방도 하고 조제도 하다 보니 면허증도 없는 한약사들이 양약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것은 금천구민 건강권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사법을 개정하거나,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한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하고 싶다면 약대에 입학해 졸업하고,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뒤 약국을 개설하고 일반약을 판매해야 한다"고 맞대응했다. 영업개시에도 불구하고 약사단체 집회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약사회는 오는 19일까지 분회가 릴레이 형식으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약사들과 함께 내달 초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약국을 폄하하거나 방해하는 행위가 아닌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부가 약사-한약사 문제를 서둘러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길 바라는 마음에 시위를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6-17 11:48:47강혜경 -
마미톡 이유식 토탈 케어 '맘편한 이유식'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먼스케이프가 '맘편한 이유식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육아 시기 마주하는 가장 큰 걱정중 하나인 이유식 고민 해결에 시동을 걸었다. 마미톡 운영사 휴먼스케이프는 사용자 대상 멤버십 서비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는 이유식을 막 시작하는 엄마들이 느낄 수 있는 이유식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미톡 이용자 10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마들의 고민을 분석해 제품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으로 이유식 밀키트 제품, 앱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 이유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물어볼 수 있는 채팅 상담, 육아 중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장 서비스 등을 결합했다. 이유식은 맞춤 이유식 밀키트 브랜드 '이너프유'와 협업해 전국 각지에서 국내산 재료를 선별해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프로그램별로 한달 식단에 맞춰 이유식 재료를 신선하게 배송해 재료별로 손질하고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160;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미톡 앱을 통해 주차별로 23가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유식 시기 분유량 가이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외에도 알러지반응을 고려한 단계별 이유식 레시피를 포함했다. 콘텐츠는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160; GC케어와도 협업해 이유식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도 더했다. 아울러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상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식중독 등 육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프리오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정도로 이유식으로 고민이 많았던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시기에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지속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으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희귀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미톡은 국내에서만 누적 100만 명이 넘게 사용한 대표 임신 육아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국에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4-06-17 11:19:39이석준 -
집단휴진 목전…정부, 문 여는 병원·비대면 홍보 전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축으로 전국 의료기관이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하면서 보건복지부가 휴진 예고 당일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 알리기와 비대면진료 홍보에 나섰다. 17일 복지부는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6월 18일과 그 이후 국민 건강·안전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 정보와 비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동네 문 여는 병·의원 확인방법, 비대면진료 의료기관 확인법, 응급실 이용 방법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동네 문 여는 병·의원 확인은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또는 앱으로 확인하려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홈페이지 접속 후 시·도/시·군·구/동 선택하고 의료기관/진료과목/진료일 선택 후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우측 중단 ‘문여는 병·의원 안내’ 배너를 클릭해도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홈페이지를 접속한 뒤 우측 하단 배너존 ‘문 여는 병·의원 안내’ 클릭하고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접속 후 홈페이지별 ‘문 여는 병·의원 안내’ 배너 클릭하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설치 및 접속하고 병·의원 터치한 뒤 장소 주소 검색도 가능하다. 비대면진료는 복지부가 지난 2월 23일부터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허용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 중이다. 비대면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의약품 수령은 원칙적으로 본인 또는 대리 수령(환자 직계존속 등)만 가능하다.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중앙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을 클릭하거나 ‘의료정보’ 탭을 클릭하고 ‘특수운영기관 정보’를 선택한 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된다.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므로, 응급환자는 의료계 집단휴진 기간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 방문이 권장된다. 정통령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상황실장은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진행하는 기간에도 국민 안전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진료 가능 병·의원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응급환자는 집단휴진 기간에도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확인하여 이용하시거나 비대면진료를 활용해 보실 것을 권장드린다”면서,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정상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통상적으로 받는 처방은 미리 받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2024-06-17 10:37:13이정환 -
"차액 확인을"…약국, 입덧치료제 청구불일치 피하려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급여 등재된 입덧치료제를 취급하는 약국에서는 공급 가격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구 불일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지역 약사회를 통해 ‘입덧치료제(독실아민숙신산염, 피리독신염산염) 5개 품목 급여 전환에 따른 약가 차액 정산 및 반품’ 안내 공지를 내렸다. 약사회는 이번 공지에서 “입덧치료제 5개 품목이 기존 비급여 품목에서 6월 1일자로 급여 전환됐다”며 “해당 약품은 기존 사입가보다 급여 상한금액이 높아 급여 전환 시행일 이전 약국 재고분을 차액 정산 없이 그대로 조제, 청구하는 경우 청구 불일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6월 1일 이전 기존 약국 재고에 대해 각 약국에서 거래 유통업체를 통해 차액 정산 또는 반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안내했다. 약사회가 이들 품목의 급여가 적용된 지 14일만에야 주의 안내에 나선 것은 해당 품목들이 기존 비급여일 때의 약국 사입가보다 급여로 변경될 후의 상한금액이 더 높다는 점이 화두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에 급여 등재된 잇덧치료제 5개 품목은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보령바이오파마 '이지모닝장용정' ▲동국제약 '마미렉틴장용정' ▲신풍제약 '디너지아장용정' ▲한화제약 '프리렉틴장용정' 등으로, 이들 기존 비급여일 때와 급여 등재 후 상한금액 간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80%대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제약,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존 비급여일 때의 사입가격 보다 급여등재에 따른 상한금액이 더 높아 사실상 약가인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업계에서는 해당 품목들을 취급 중인 약국에서도 급여 등재가 적용된 지난 1일 이전 기존에 보유 중이던 재고에 대해 별다른 인식 없이 청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청구 불일치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해당 품목을 취급 중인 약국은 약을 구매한 거래 도매 등을 통해 차액을 확인하는 한편, 6월 1일 이전 사입한 약에 대해서는 거래 업체와 거래명세서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약업계 관계자는 “도매업체마다 기존 비급여일 때 공급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약을 공급받은 업체를 통해 가격을 확인하고 거래명세서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5개 품목 중 인상률이 80% 이상으로 큰 품목도 있어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약국에서 소명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6월 1일 이후 청구한 약이 있다면 꼼꼼히 확인하고 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6-17 10:35:55김지은 -
전문성·결속력 up…전남약사회, 상반기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결속력을 키울 수 있는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는 1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미진 약학이사 사회로 진행된 연수교육은 ▲이상지질혈증치료 최신 약물요법(박은영 교수) ▲상담매뉴얼을 통한 일반약 판매기법(오대은 약사) ▲일반약 효과 상승을 위한 양·한방 시너지 신속 조합법(배현 약사) ▲회원과의 현안대화 및 약사윤리(조기석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조기석 회장은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오늘 연수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있고 알찬 강의들을 준비했다"며 "약사사회에 직면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약사회무 또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교육 사이에는 염은정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사랑약국 사업 및 온라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안내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을 통해 연수교육을 축하했다. 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올해 10월 실시예정인 하반기 연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2024-06-17 10:16:44강혜경 -
경동제약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플리마켓은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전자 제품과 함께 2024년 TV 광고 및 지면 광고에 사용된 의상과 촬영 소품 등 약 250여 점이 모였다. 임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총 388만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의 일환으로 과천 사옥이 소재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갈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많은 임직원이 적극적인 기부와 구매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과 '친환경' 가치를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7 09:40:31이석준 -
대웅제약, 미국당뇨병학회서 '엔블로' 3상 결과 발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통합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는 엔블로와 메트포르민 병용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 대상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한 내용이다. 발표는 류영상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주제는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에서의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혈당 강하 효과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등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블로는 신기능이 경도 감소한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엔블로는 24주 차에 경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0.94%의 당화혈색소 감소율을 보인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0.77%의 감소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또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공복혈당 감소와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입증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능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 옵션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엔블로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2024-06-17 09:31:15손형민 -
약사회, 7월 25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는 오는 7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4년도 제2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의약품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은 총 8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 시 총 8평점을 받아 2024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약사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약 산업약사들의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연수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노인의학의 핵심, 근감소와 인지장애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추후 산업약사 연수교육 일정은 3차(9월 12일), 4차(11월 14일)로 예정돼 있으며,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20명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문의는 대한약사회(02-3415-7629)로 하면 된다.2024-06-17 09:05:2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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