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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막...'디지털전환시대' 주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기존의 의약품 학술활동에서 앞으로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보건산업 전반의 분야를 골고루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성민 회장)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약, 의료기기 등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중요하다. 내년 2월 한국에서 미국 FDA와 공동 주관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려 한다."(오유경 처장)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6일 개막했다. 규제과학회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시대, 바이오헬스 신시장을 위한 규제과학의 과제'를 주제로 당일(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성민 회장은 "KFDC는 올해 18주년을 맞아 보건산업의 전반적인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노력하려 한다"며 "첫 번째로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디지털 전환 시대 바이오헬스 시장을 위한 섹션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 전략 산업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시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신산업 전략, 의약품 허가 과정과 시파 안전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는 리얼 월드 데이터 사례는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해야 되는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에 KFDC는 '디지털 헬스케어 신산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1세션으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과 산업전략', '규제적의사결정에서 RWD 활용 어디까지 왔나', '우리나라 규제과학 신진 연구자 최신 연구성과' 등 총 4세션까지 구성했다.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제약 바이오 분야와 타 분야의 융합이 어느때 부다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KFDC 하고히 주제인 디지털 전환시대 처럼 디지털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이 많이 일어나고 있디"고 밝혔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치료기기 2건을 허가했고, 상상하지 못한 것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혁신성을 가진 기술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규제과학혁신법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약과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식약처는 지난 4월 FDA를 방문했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규제의 길에 대해 내년 2월 한국에서 FDA 공동주관 워크숍을 열 계획"이라고 했다.2023-06-16 10:14:38이혜경 -
식약처-특허청, 허가·지식재산 분야 업무협약 갱신 체결[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의약품 허가·지식재산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 식약처와 특허청은 2014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제도 개선 및 업무 협력 ▲의약품 허가·특허 정보 공유 ▲제약기업 지원 사업 협력 등 국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제도는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 실시됐다. 그동안 업무협약을 토대로 특허목록 등재 특허권 심판사건을 우선 처리,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를 연계한 특허·심판정보 제공 등 업계 지원을 위한 체계와 정보제공 시스템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갱신하며 의약품 관련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정보 교류, 의약품 허가 및 지식재산권 분야 정책 자문, 협약 자동 연장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추가해 협약 이행 사항을 강화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성에 기반한 수준 높은 의약품 안전 관리와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제약기업의 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와 특허청은 업무협력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약품 분야 국제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2023-06-16 10:04:04이혜경 -
시믹홀딩스, 줄기세포 개발기업 넥셀과 사업협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믹홀딩스가 지난 13일 넥셀과 사업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믹홀딩스는 한국지사인 시믹코리아를 두고 있다. 시믹홀딩스 창립자인 카즈오 나카무라가 이번에 시믹코리아를 방문하면서 넥셀과의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사 합의에 따르면 시믹은 넥셀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한 정보 교환과 협력, 사업 개시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믹 기존 사업에 넥셀의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유효성 평가 사업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시믹 영업망을 통해 넥셀의 제품이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한일 양국에서 사업과 관련된 독성·유효성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넥셀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전문기업으로,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3-06-16 10:00:53이탁순 -
인벤티지랩-마약퇴치운동본부 MOU "마약 문제 협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1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홍보-교육-예방-치료-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마약 및 알코올 등 약물 중독 관련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미세유체역학)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IVL-DrugFluidic®)을 개발하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다양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IVL3004) 개발을 위해 호주 인체윤리위원회(HREC)에 1상(IND)을 승인 받았다. IVL3004는 부작용 위험성이 낮고 제제 개선을 통한 주사 통증 완화 등 경쟁력을 갖춘 물질로 평가받는다. 해당 약물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다. 글로벌 마약치료제 시장은 매년 10% 정도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인 마약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MOU를 통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 지속형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희 대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2023-06-16 10:00:00이석준 -
정부·의약단체 비대면 진료 논의에 '플랫폼'도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협의체에 플랫폼 업계가 합류한다. 플랫폼 업계는 지난 3년간 이뤄진 비대면 진료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 사례 등을 대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닥터나우 장지호 이사, 이하 원산협)는 16일 "원산협을 포함해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가 16일 개최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논의 테이블 구성은 원산협이 오래 전부터 요구해 오던 사항으로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부 주도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의체 등이 아닌 자문단으로 명명하고 회의 성격을 자문으로 한정해 역할과 권한을 축소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최근 KT, LG유플러스, KB손해보험 등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비대면 진료TF를 발족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 유무와 규모를 떠나 디지털 기술로 의료서비스를 혁신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정책이 안정화돼 국민의 의료접근성 제고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하는 바"라고 전했다. 이어 "자문단의 최우선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인한 비대면 의료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편의성, 안전성 간 균형을 잡고자 고민한 결과'라고 시범사업안을 설명한 바 있지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국민과 의료진, 산업계가 배제된 결과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소아과 과밀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유일한 대안인 비대면 진료 마저 사실상 금지되며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19.3%에 달하던 소아청소년과 진료 요청 비율이 시범사업 시행 후 7.3%까지 급감했으며 꾸준히 증가하던 소청과 비대면 진료 참여 의사도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원산협은 "한 번 무너진 인프라를 다시 재건하려면 수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 간 논의의 장이 보여주기식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효성 있는 협의체로 작동하기 바라며, 시범사업 시행 후 드러난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국민의 요구를 고려해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오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2023-06-16 09:00:38강혜경 -
대전마퇴,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마퇴는 지난 12일 대전삼천중학교에서 대전교육청 주관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과 폐해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교육청과 대전마퇴, 대전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산하기관인 청소년 범죄예방대전지역협의회가 함께하는 것으로 차용일 본부장은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마퇴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15 16:30:10강혜경 -
강서구약,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생활물품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과 생활물품을 기탁했다. 구약사회는 상반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교남소망의집을 방문해 여약사위원회가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한미약품·신일제약이 후원한 영양제 등을 전달했다. 교남소망의집은 강서구 약사님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구약사회 역시 코로나19 전 활발히 진행되던 비누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진 회장과 전휴선 부회장, 정수연 총무이사, 유수연 여약사위원회 총무가 함께 했다.2023-06-15 15:14:09강혜경 -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임원·지역대표자 연수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조영희)가 제31차 전국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를 지난 11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는 동문 120여명이 참석해 학술 및 인문학 강의를 듣고,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조영희 회장은 "타 동문들이 부러워하는 이화약대 연수회를 3년 만에 다시 열게 돼 기쁘다. 온라인을 통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는 동문회 연수회는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소통과 공유라는 소중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식과 감성의 충전뿐 아니라 이화동문으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화합해 나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김수원 총무의 사회로 ▲황숙경 선교부 부장의 개회기도 ▲박혜경 학술부 부장의 연수회 목적 선서가 진행됐다. 2부는 신민경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장창현 순회정신과 의사의 '정신질환과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다학제적팀의 일원으로서 약사의 역할) ▲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의 '주요질환 치료약물 이상반응 및 복약상담' ▲이창용 도슨트의 '미술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동문회는 "참신하고 기존 틀을 깨는 장창현 정신과 전문의 강의와 항콜린약물, 당뇨약의 부작용과 복약지도 핵심을 완벽히 정리해 준 정경혜 교수의 강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게 강의해 준 이창용 강사 강의 모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화인들이 약국을 벗어나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부에서는 이화약대 동문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해 축사에 덧붙여 근황을 전했다.2023-06-15 15:08:03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한양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4일 한양대 약학대학에서 약대생 36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실습은 경기마퇴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1부 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범죄 동향과 약사의 역할(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마그미약국(배현 예방교육위원장)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토론 프로그램은 ▲마그미약국 사업 홍보 활동(김성남 부본부장,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기획 활동(박선영 부본부장, 배현 예방교육위원장)을 주제로 조별 결과 발표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그미약국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약사와 일반인 대상 홍보 컨텐츠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사업 특색을 잘 드러내는 약국 네이밍 공모 활동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 향후 건강한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복 한양대 약학대학 교수는 "올해 마퇴본부와 첫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해본 결과 단순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실제 사업 시행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만족도가 높았다. 양질의 교육을 마련해주신 마퇴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도 "최근 넷플릭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약을 자극적으로 다루는 컨텐츠가 넘쳐나다보니 대학생들도 잘못된 호기심을 갖고 접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실무실습 참여 학생들도 예방교육 차원에서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3-06-15 14:43:54강신국 -
간협 "간호사 1만명, 매년 병원 떠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으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간호사 면허자(48만 1211명) 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는 52.8%(25만4227명)에 불과했다. 이에 간협은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간호사 신규 면허자는 ▲2019년 2만356명 ▲2020년 2만1357명 ▲2021년 2만1741명 ▲2022년 2만3362명으로 매년 평균 5.1% 증가해 OECD 국가 평균인 1.2%보다 4.25배 높다. 그러나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전체 간호사 면허자 중 임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비중은 ▲2018년 49.5% ▲2019년 51.9% ▲2020년 51.7% ▲2021년 52.5% ▲2022년 52.8%였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019년 1만9979명 ▲2020년 1만169명 ▲2021년 1만4845명 ▲2022년 1만3920명 늘어나 5만8913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국시에 합격자한 간호사 신규 면허자 수는 모두 10만7227명이었다.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병원을 떠났다는 게 간협의 분석이다. 간호사 사직율도 매년 높아져 19.7%(2020년)에 달한다. 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요양병원이 3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병원 27.3% ▲기타 27.1% ▲의원 24.5% ▲보건소 및 보건기관 22.1% ▲종합병원 16.2% ▲상급종합병원 10.7% 순이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업무 부적응 등으로 인해 2017년 38.1%였던 1년 이내 사직률이 2021년 52.8%로 불과 5년 사이 14.7%포인트나 상승했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사 배치수준은 환자의 사망률, 패혈증, 재입원,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원, 병원감염, 낙상, 욕창 등 여러 가지 환자의 건강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만성적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배출 인력만 늘릴 게 아니라 먼저 간호사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는 이유를 제거하고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인력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배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15 14:34:0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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