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홍 사장 영입' 하나제약, 일석삼조 효과 노린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최태홍(66) 전 대원제약 사장 영입으로 일석삼조 효과를 노린다. 해외통 최 사장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붙인다. 만성질환 영업 강화, 코프로모션 등을 통한 외형 확대로 대형제약사 발판을 마련한다. 후계자 오너 2세 조동훈(43) 부사장과 경영 노하우도 공유한다. 최 사장은 한국얀센에 1987년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홍콩 얀센 총괄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2013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 대표이사, 2019년 6월부터 2022년까지 대원제약 사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하나제약에 최근 합류했다. 얀센 출신 및 카나브 글로벌 수출 등 해외통 하나제약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554억원이다. 이중 수출액은 9억원으로 1% 미만이다. 내수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다. 최 사장은 한국얀센에서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역임할 정도로 글로벌 정서에 밝다. 보령제약 재직 당시 카나브(고혈압약) 수출 계약을 여러 건 따내며 해외통을 입증했다. 보령제약의 카나브 수출은 대부분 최 사장이 영입된 2013년 이후 발생했다. 최 사장은 하나제약에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업을 맡고 있는 조예림(43, 오너2세 차녀) 이사와 시너지를 기대한다. 사전 준비는 마쳤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를 생산할 하길 주사제 공장을 완공했다. 2020년에는 마취제 신약 해외 판로 확장을 위해 동남아 6개국에 독점 계약 체결권을 획득해 현재 해당 국가에 등록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에는 위탁생산(CMO) 수출을 노리고 있다. 만성질환 영역 외형 확대 경험 하나제약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은 순환기 31.4%, 마약마취 22.19%, 소화기 11.37%, 진통제 7.53%, 기타 26.5%다. 순환기, 소화기, 진통제 등 만성질환 부문이 전체의 50%를 넘어선다. 최 사장은 대원제약 시절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4789억원으로 전년(3542억원) 대비 35.21% 증가했다. 중심은 만성질환 의약품이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코대원포르테/에스(진해거담제) 428억원, 펠루비(소염진통제) 288억원 알포콜린(뇌기능개선제) 121억원, 레나메진(구형흡착탄) 108억원 등이다. 코프로모션 등을 통한 외형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최 사장은 대원제약에서 보령제약 고혈압약 판촉 계약을 맺었다. 당시 제휴는 대원제약 판촉 능력과 최 사장의 과거 보령제약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세 조동훈 부사장 경영 노하우 공유 최 사장 영입은 오너 2세 조동훈 부사장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나제약은 전문경영인 이윤하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조동훈 부사장이 실권을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조 부사장은 하나제약에서 서울종병팀, 경영본부장을 거쳐 2015년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올라선 상태다. 지분도 25.29%를 쥔 최대주주다. 조 부사장은 앞으로 최태홍 사장과 해외 및 내수 만성질환 사업 노하우 공유하며 경영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동훈 부사장과 최태홍 사장은 3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임명된다.2023-03-06 06:00:26이석준 -
치협회장 "의료인 면허취소법 중단하라"...단식 돌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에 반대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 관련 국회 본회의 강행 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단식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오늘 다시 한번 일방적이고 반 헌법적인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강행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 할 것을 촉구한다"며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저의 모든 일정을 중단, 의료인을 대표해 단식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와 무관한 다른 범죄로 인한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 및 집행유예만 받아도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치과의사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헌법이 정한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간호법 역시 세계적으로 유일한, 간호조무사 직역에 대한 학력제한과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의 직역에 대한 업무침탈을 위한 누더기법으로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 직역이 나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23-03-05 20:30:09강신국 -
운트바이오 "단삼으로 여성갱년기 건기식 시장 공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여성 갱년기 건기식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정관장 ‘화애락’과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유한양행 ‘유한 백수오’ 등이 여성 갱년기 건기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콜마비앤에이치는 루바브뿌리추출물로 갱년기 여성을 타깃한 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인슐린 국산화를 추진해오던 운트바이오도 올해 여성 갱년기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개선 효과를 가진 개별인정형 원료로 단삼 주정 추출분말을 인증받았다. 운트바이오는 앞으로 6년의 독점 제조, 판매권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동안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운트바이오는 인슐린 개발 생산에 성공한 인도 Wockhardt 제약사 출신의 연구책임자들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출신의 권혁진 부회장이 CTO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1회 투약하는 인슐린 개발을 계속 이어가고, 국내에선 단삼을 통한 건기식 대표 제품을 키워간다는 게 운트바이오가 그리는 청사진이다. 운트바이오 전용수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별화된 원료로 여성 갱년기 시장 재편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 회장은 “단삼으로 개별인정형 인증을 받기까지 연구 개발비용으로 약 30억원을 투자했다. 인도에서 폐경기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했다. 2020년도 임상을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연구가 길어졌다. 우리 제품은 여성 갱년기 4대 증상에 효과가 나타났는데 특히 불면증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단삼은 중국 전통 약초로 혈액순환 촉진, 어혈, 조혈 작용과 심신안정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상 결과에서도 단삼 주정 추출물의 유효성분 단신수(Danshensu)는 체내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등 자율신경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시켜 줬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 중 내분비 및 정신신경적 증상인 불면증, 신경과민, 무기력감 개선에 탁월했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국내 45~65세 갱년기 여성이 약 800만명이다. 이중 10%가 극심한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이들이 매일 복용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도 많이 낮추려고 한다”면서 “백수오 파동 전 한 때 백수오 제품의 매출이 4000억원까지 잡혔었다. 우리 제품도 내년 300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경희대학교와 함께 국내 추가 임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전 회장은 “현재 제품명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각인될 수 있는 제품명으로 출시하겠다”면서 “또 현재는 유효성분인 단신수의 추출 비율이 높아 중국 원료를 사용 중인데, 앞으론 우리 농가에 보급하고 계약 재배를 통한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미국에선 인슐린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에선 단삼을 이용해 여성건기식 대표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미국 바이오 기업과도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연말엔 나스닥 상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3-03-05 16:16:32정흥준 -
약사회 “의약품 배달앱 가입 안돼요”…회원 약국 공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최근 의약품 배달 앱들의 약국 가입 영업이 늘고 있다며, 가입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약사회는 4일 오전 회원 약국 공지를 통해 의약품 배달 앱 가입 금지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이번 공지에서 “최근 비대면 진료 앱 업체가 약국을 방문해 제휴약국 가입을 요청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비대면 진료 앱 업체들의 불법적·탈법적 행위들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전문약 광고를 일삼는 비대면 앱 업체들을 고발하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가 중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진료 앱업체로 인해 보건의료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2023-03-04 09:32:34김지은 -
비만 환자 항생제 '세파졸린' 적정 용량·용법 지침 나왔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비만 환자의 경우 정상체중 환자보다 감염질환 치료가 더욱 어렵습니다. 정상 체중 환자의 항생제 치료 실패율은 32.8%에 불과하지만 비만 환자의 경우 이 확률이 51%에 달하기 때문에 비만과 동반된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와 개별 환자의 특징을 반영한 적정 항생제 치료요법 적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정은경 교수가 비만 환자의 항생제 '세파졸린' 적정 용량·용법 지침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는 정 교수가 미국 퍼듀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과와 공동 진행한 'Population pharmacokinetics and pharmacodynamics of cefazolin using total and unbound serum concentrations in patients with high body weight' 논문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IF=15.441, JCR 상위 2.33%)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교수는 감염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정 항생제 치료요법 도출 연구에 있어 그 근거가 매우 미비하다는 데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지방량 증가, 체액량 변화, 신장 등 장기 변화와 같이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와 개인 환자별 특징이 변수로 작용해 약물별 약동학적 변화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약물의 혈중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정 교수는 "약물의 혈중농도는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준다. 항생제의 혈중농도가 목표 범위보다 낮으면 치료 실패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그 농도가 목표 범위보다 높으면 약물의 독성을 유발한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미국과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했으며, 항생제 세파졸린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와 정상체중 환자를 비교해 세파졸린 항생제의 시간대별 혈중농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자 변수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정상체중 환자부터 초고도비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자군을 분석했고, 실제 감염질환 환자에게 세파졸린을 반복 투여했을 때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혈중 비단백결합 항생제 농도 데이터를 활용했다. 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정 세파졸린 치료요법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교수는 "현재까지 대다수 집단약동학 연구가 항생제의 단백결합율을 고려치 않고 총 혈중농도를 기준으로 적정 투여 권고안을 제시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단백결합을 하지 않고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분율의 항생제 농도를 기준으로 적정 약물요법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의 공동 연구이기도 했지만, 미국에서도 성프란시스코병원, 감리교병원 등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연구로 준비과정에서 큰 힘이 들었다"며 "다수의 미팅과 토론을 거쳐 연구를 기획하고, 연구에서 60kg에서 300kg이 넘는 환자까지 다양한 환자를 등록했고 최적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구 결과 적은 수의 환자로도 계량약리 모델링·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 약물 요법 권고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성취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비만 환자만이 아니라 의약품 시판 전 임상시험에서 충분한 근거가 확보되지 않은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계량약리 모델링·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적정 약물요법 지침을 마련할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해 약물치료성과를 제고하고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2023-03-03 22:05:46강혜경 -
셀트리온 지난해 영업익 6472억원...전년 대비 13%↓[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3%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5379억원으로 9.7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25% 줄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106억원, 658억원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와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이 영향을 줬다.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진단키트 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까지 모두 처리 완료했다. ◆셀트리온, 램시마SC·유플라이마 미국 시장 공략 채비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와 램시마SC 등의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에서 14.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최근 유럽에 출시한 블록버스터 신약과 비교했을 때 판매 수량 기준으로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램시마IV와 램시마SC의 합산 점유율은 66%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유럽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램시마SC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회사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미국 FDA에 신약으로 램시마SC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연말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유럽 최초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유플라이마 역시 미국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올해 5월 유플라이마의 미국 FDA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원료물질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한 직판으로 탄력적인 가격 조절이 가능한 점을 경쟁력으로 삼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 등 핵심 사업 성장 가속화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 중심의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연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의 임상을 연내 개시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디바이스 차별화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ADC, 이중항체 등의 분야에서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기술 도입 계약 규모를 확대해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신약의 자체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항체신약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4.8%, 트룩시마 22.9%, 허쥬마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시장에서 램시마 32.6%, 트룩시마 29.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램시마는 미국 내 사보험 등재 이후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추후 램시마SC가 미국에 출시되면 램시마IV와 램시마SC가 성장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2023-03-03 18:56:42황진중
-
셀트리온헬스, 작년 매출 1조9722억...유럽 램시마SC 16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판매가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89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722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수익성 높은 램시마SC 유럽 판매가 늘었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유럽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램시마SC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증가한 2369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피하주사형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램시마의 유럽 매출도 전년보다 1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로 인해 램시마와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도 확대됐다. 중남미에서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브라질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 제품이 연방정부 입찰 수추에 성공하며 독점 공급됐고, 콜롬비아, 칠레 등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본의 경우 작년 4분기 램시마가 2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고 허쥬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태지역 합성의약품 의약품 매출이 1000억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의약품이 고가인 미국에서 베그젤마, 유플라이마를 직접판매 할 예정인 만큼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을 모두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3-03 16:29:02천승현
-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찾아갑니다"…온누리 PB이벤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PB홍보의 일환으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찾아가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누리는 '피곤한 직장인을 위해 간편하고 빠르게 비타민을 채워준다'는 컨셉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어택을 진행해 최종 4팀을 선정해 온누리약국의 '콤'시리즈인 비타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에는 과천시보건소 질병관리과와 금강래미콘, 삼성오디오, 거제해성고등학교 급식실 등 4팀이 최종 선정됐다. 과천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비타콤 덕분에 힘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코로나 뿐만 아니라 감염병에도 열심히 대응할 수 있는 질병관리과가 되겠다"는 말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온누리H&C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이 온누리 PB제품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며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콤시리즈가 위로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3-03 15:48:45강혜경 -
한약사회 "복지부, 외면말고 원외탕전실 문제 해결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복지부에 원외탕전실 문제 해결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허위청구 의료기관 4곳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형사고발 계획을 밝힌 데 대해 "한약사회는 2008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원외탕전실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지금까지 '사전조제'라는 미명 아래 무허가 의약품이 대량 제조되고, 일반인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한약사 면허자는 요식행위로 고용하는 운영 행태를 끊임업이 지적해 왔으나 복지부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았다"며 "15년간 방치된 의약품 불법 제조 문제를 국토부가 나서 정리하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한약사제도가 신설된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약속한 한의약분업은 이뤄지지 않아 한의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를 아무런 제약 없이 조제하고 있고, 한술 더 떠 자신이 진단하지 않아 처방전이 없는 경우에는 원외탕전실을 통해 사전조제라는 명목 하에 대량으로 한약 및 한약제제를 제조해 환자가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미리 만들어진 한약을 쌓아두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사회에 따르면 한방병원이나 원외탕전실에서 근무하는 한약사들의 불만 역시 적지 않다는 것. 이들은 "회원들이 '사전조제의 기준을 알 수 없어 언제 어디서 누구를 위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무허가 의약품을 대량으로 사입하는 등 온갖 불법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에 본인 스스로도 자괴감을 느낀다'고 하소연한다"며 "'하루 수백, 수천 곳의 한의원으로 한약을 내보내는 원외탕전실 내 조제인력인 한약사가 단 한명 뿐인 것이 말이 되느냐'고 항의할 때마다 '복지부가 기준을 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오히려 복지부는 조제한약의 안전성 강화라는 미명 하에 최근 2주기 원외탕전실 인증 기준을 국제 GMP 기준을 무시한 채 자의적으로 설정하는 등 무자격자 불법조제, 무허가 의약품 제조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만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약사회는 "복지부는 사전조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탕전실 공동이용이 가능한 경우를 '시군구 지역 내'로 한정, 불법 제조로 악용되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하도록 공동이용이 가능한 기관 수를 한약사 인력 수 기준으로 제한해야한다"며 "심평원에 등록된 한약사 수를 기준으로 상식 밖의 조제 건수 등에 대해서는 불법 제조 여부를 적극 조사하고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복지부는 이제라도 원외탕전실 제도의 폐해를 바로잡아 복지부가 국민보건과 국가 발전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은 없다는 점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3-03-03 15:38:56강혜경 -
마포구약,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구치매안심센터와 '노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관련 정보 제공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방지 ▲치매지원센터 사업 각종 홍보 협력 등에 협조키로 했다. 또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에게 치매 환자의 안전한 복약상담과 투약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업무협력 기간은 1년이다.2023-03-03 14:41:50강혜경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2'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5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6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7급여재평가 탈락 번복 첫 사례...실리마린 기사회생하나
- 8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9일동제약, 이재준 투톱 체제…비만 신약 사업화 검증대
- 10공공의대 의전원 형태로...15년 의무 복무 가닥
